'니드포스피드'와 '크라이시스' 등 '오리진'을 통해 즐길 수 있던 게임과 구독 서비스를 '스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자사의 ESD '오리진'을 통해 유통하고 있던 게임들을 밸브의 '스팀'에도 입점했다. 이와 함께 올 늦은 여름경 '오리진'의 게임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 'EA 엑세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전 기준으로 '스팀'에 등록된 게임은 '크라이시스', '미러스엣지', '메달 오브 아너', '니드포스피드', '식물vs좀비',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등 다수로, 이번 '스팀' 입점을 기념해 다수의 게임들에 할인 가격이 적용된 상태다.
다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커맨드 앤 컨커 리마스터 컬렉션' 등 일부 게임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와 같이 일부 게임에서는 EA의 계정 연동과 '오리진' 클라이언트 설치가 요구된다.
EA 전략실(Strategic Growth) 마이크 블랭크 상무는 "우리는 게이머들이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기를 원한다. '스팀' 커뮤니티에 게임을 제공하는 것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단계다"라고 전했다.
EA 측은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쇼케이스 'EA Play Live'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인 만큼,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신작과 함께 이번 '스팀' 입점과 관련된 정보도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EA는 2014년부터 게임 접속 권한, 멤버쉽 전용 혜택,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EA 엑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오리진'을 비롯해 Xbox One, PS4에도 적용되어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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