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 글로벌 '소녀전선', 애니메이션 '건슬링거 걸' 콜라보 이벤트 예고

등록일 2020년07월11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X.D. 글로벌이 자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소녀전선'과 아이다 유 작가의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건슬링거 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올해 초 선본(미카팀)의 온라인 공식 방송에서 발표되었다. 직전 콜라보 이벤트인 'VA-11 HALL-1(발할라)'가 2019년 6월 경 열렸기에, 약 1년 만에 새로운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되게 됐다.

 



 

'건슬링거 걸'은 아이다 유 작가의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이념 간 대립이 심화된 이탈리아에서 '사회복지공사' 조직이 모종의 이유로 버려지거나 고아가 된 소녀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그들을 개조 및 세뇌시켜 암살 및 첩보 임무에 투입한다는 어둡고 무거운 배경 세계관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작품의 특징으로는 각 소녀를 훈련하고 교육하는 '담당관'과 소녀 사이의 관계가 깊이 있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소녀들의 총기 액션 장면도 볼거리다. 그런 측면에서 전술인형과 총기의 각인, 적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와 인간 사이의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 등 두 작품의 닮은 점이 많다.

 



 

콜라보 이벤트에서 뛰어난 캐릭터 및 세계관 고증, 팬들이라면 눈치 채기 쉬운 각종 이스터에그 등을 잘 가져와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건슬링거 걸' 콜라보에서 '디제이맥스'와 'VA-11 HALL-1(발할라)' 콜라보 이상의 스토리와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2020년 말에는 유비소프트의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의 콜라보도 예정되어 있다. 다만 해당 콜라보에서 어떤 내용을 담아낼 지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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