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새로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의 약진이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이번 주 4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비교적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삼국'과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구마구 2020 모바일'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강세가 돋보인다.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라, '라그나로크M' 이상의 흥행이 가능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구글 플레이
7월에도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다. 다만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힘입어 '리니지2M'을 넘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유지해 '뮤' IP의 저력을 과시했다. '뮤 오리진 2'와 같이 이미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이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라비티의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올랐다. 출시 초기 순위는 다소 낮았으나,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면서 이번 성적을 만들어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MMORPG로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식 서비스 전 사전 예약자 약 150만 명을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라그나로크M' 이후 오랜 만에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만큼 향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유주게임즈코리아의 '그랑삼국'이 이번 주 5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지난 주 11위까지 밀려났던 'AFK 아레나'는 이번 주 재차 순위가 반등해 7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초기 캐주얼 레이싱게임의 힘을 보여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9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V4'는 이번 주 10위로 지난 주보다 5계단 하락했다.
한편,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구마구 2020 모바일'도 서비스 시작 이후 이번 주 14위로 순조롭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대규모 모바일 MMORPG가 꾸준히 상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시된 야구 게임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넷마블의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마구마구' 특유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춘 시스템 변화와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특히 KBO 성적과 데이터에 따라 2주마다 선수 능력치가 변화하는 '라이브 카드'와 10분 내외로 승부가 결정되는 3이닝 실시간 대전도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의 특징이다. 버튼 하나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공수간 수싸움과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수비 플레이 등도 즐겨볼 수 있다.
지난 주 10위를 기록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16위를 기록했으며, '랑그릿사'는 신규 영웅 '미지의 기사'와 '비라쥬' 그리고 한정 스킨과 신규 비경 이벤트 '봉인의 전장' 등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이번 주 18위에 올랐다.
이 외에 지난 주 26위를 기록한 '에픽세븐'은 이번 주 순위가 소폭 상승해 21위를 차지했다. 반면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 주 14위에서 이번 주 22위로 힘이 빠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캐릭터 '하사신'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순위가 반등해 23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또한 인기 1위, 매출 2위로 순항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두 번째 시즌 '도검'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어, 재차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2위, 매출 4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더불어 구글 플레이에서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번 주 5위에 오르면서 양대 앱 마켓 TOP 5를 기록했다. 반면 '뮤 아크엔젤'과 'V4' 등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넷마블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번 주 각각 17위, 18위에 머무르며 다소 자존심을 구긴 모양새다. 특히 '스톤에이지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또한 이번 주 각각 20위, 24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신규 캐릭터 '하사신'에 힘입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랜만에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려 이번 주 2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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