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한전과 저풍속 풍력발전기 개발... 33조 글로벌 시장 공략 '강세

등록일 2020년07월22일 0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DMS가 강세다.


DMS는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저풍속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 발전기를 제작한 DMS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저풍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중형풍력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소형급 풍력발전기는 풍속이 12m/s 이상 돼야 정격 출력을 낼 수 있어 바람이 강하지 않은 국내 환경에서는 이용률이 저조하다.


이번에 한전이 개발한 200kW급 중형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를 늘여 바람의 힘을 받는 면적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10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정격출력을 낼 수 있어 발전량이 많아 이용률이 높다.


한전이 개발하고 DMS가 제작한 중형풍력발전기는 2019년 1월 전남 영광군에 설치된 후 시운전에 착수해 2020년 7월에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쳤다.


한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형풍력발전기 시장규모는 2020년 말 280억달러에 이룰 전망인데 국내기업에 기술이전을 한다면 국내 산업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한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섬 지역이 많아 풍력발전기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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