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카카오게임즈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전략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게임즈는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모든 밸류 체인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게임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즈는 게임의 개발, 퍼블리싱, 플랫폼까지 가지고 있는 종합 게임 서비스회사다. for kakao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PC게임 사업, 모바일게임 사업, 적극적인 M&A를 통한 개발 역량을 강화해 최근 3년 사이 약 57%의 성장을 이뤄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가진 3가지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국내 인구의 87%가 이용하고 MAU가 45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고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9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카카오게임하기와 1,3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카카오게임즈 플러스 친구를 통해 쌓인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개별 게임에 맞는 유저 타깃팅을 통한 게임 접근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개발사에게는 게임 컨셉에 맞는 IP브랜딩 및 맞춤형 SDK를 제공해 신규, 잔존, 복귀 유저들을 겨냥한 게임라이프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C게임 부문에서도 월 이용자 2600만 명을 자랑하는 다음 포털 및 6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다음 게임 플랫폼, 전국 PC방의 98%의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PC방 가맹점, 유럽,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에 설립된 해외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의 국내/국외 성공 사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배틀그라운드’와 국산 MMORPG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검은사막’,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달빛조각사’, 최고 MAU 340만 명을 기록한 ‘프렌즈레이싱’, 모범적인 해외 게임 퍼블리싱 사례로 손꼽히는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등 하드코어에서 캐주얼, 2차원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한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패스파인더에이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세컨드다이브 등 다수의 개발사와 전략적 지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 겡임즈는 검증된 개발역량을 가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퍼블리싱이 아닌 개발단계에서의 M&A 및 지분투자를 통해 좀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PC, 모바일을 넘나드는 10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여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쌓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 게임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일상 생활에서 게임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 카카오게임즈 방식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VX를 통해 스마트홈트레이닝&VR 골프를 통한 다양한 홈트콘텐츠와 VR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정교한 맵정보를 포함한 위치기반 콘텐츠를 개발한다. 끝으로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IP를 게임화 시켜 유저가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게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끝으로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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