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이자 9월의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IP를 활용한 MMORPG들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에 MMORPG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장르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리니지M'과 '바람의나라: 연', '리니지2M'의 TOP3 내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웹젠의 'R2M'이 빠른 속도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넥슨의 'V4' 또한 재차 TOP 5 내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에 가세한 모습이다.
비교적 최근 출시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뮤 아크엔젤' 등 IP를 활용한 MMORPG들의 순항과 함께, '가디언 테일즈' 또한 TOP 10 내에서 쟁쟁한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권 내 유일한 레이싱 장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TOP 10 밖으로 밀려나는 한편, 4399코리아의 '스테리테일'과 DeNA의 '슬램덩크'는 순위를 유지하며 순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매출 쌍끌이가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는 한편, 상위권 내에 '리니지M'과 '피파온라인4M', '라이즈 오브 킹덤즈', 'V4', '피파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드래곤볼 Z 폭렬격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매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V4' 그리고 '피파 모바일'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세 게임 모두 두 자리수의 순위 역주행을 보여주면서 이번 주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MMORPG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 TOP 5 게임들이 모두 MMORPG로, 오리지널 IP인 'V4'를 제외하면 온라인게임이 강세를 보이던 시기의 올드 IP를 활용한 게임들이다.
전통의 강자 '리니지M'과 '리니지2M', 최근 1차 승급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람의나라: 연'이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R2M'과 'V4'도 TOP 5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에서 웹젠의 'R2M'은 자사의 '뮤 아크엔젤'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올랐다. 'R2M'은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31일 기준으로는 4위를 기록해 '리니지2M'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웹젠은 9월 3일 18세 이용가 등급으로 심의를 받은 후 아이템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거래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 차례 운영 이슈를 극복하고 순항 국면에 접어든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10위를 기록하며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MMORPG들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향후 업데이트에 따라 롱런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신규 영웅 '나리'와 라이브 이벤트 '옛날 옛적에', 던전 '궤도 엘리베이터' 등을 선보였다. 새로이 추가된 영웅 '나리'는 여덟 개의 꼬리를 가진 '팔미호' 신선으로, 도술을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12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11위와 13위로 순항했다. 깜짝 흥행에 성공했던 '그랑삼국'과 TOP 10 내에서 롱런하며 중국 모바일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AFK 아레나'는 이번 주 각각 14위와 15위에 머물렀다.
한편, '기적의 검'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4399코리아의 신작 '스테리테일'이 이번 주 16위를 기록했다.
'스테리테일'은 '천희'의 계약자가 되어 요괴 소녀들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스킬 커스텀 시스템과 다양한 코스튬, 길드원 전원이 힘을 모아 도전하는 레이드,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 탈것과 펫 육성 시스템 등을 보유했다.
이 외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이번 주 매출 22위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신규 '떼탈출' 에피소드로 '거미 저택'을 선보이고, '마스터 랜드'와 '트러플맛 쿠키' 및 '반짇고치' 펫, '성대한 연회의 주연 탐험가맛 쿠키', '우아한 휴식의 주연 블랙베리맛 쿠키' 스킨을 업데이트 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온라인4M'과 'V4', '피파 모바일'까지 TOP 10 내에 5종의 게임을 올려 놓은 넥슨의 강세가 돋보인다. 지난 주보다 11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제외하면 TOP 4 중 3종이 넥슨의 타이틀이다.
'V4'의 경우 월 초 업데이트한 신규 클래스 '마에스트로'와 '억대급 이벤트 1탄', '1000% 성장 하이패스'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려 6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넥슨의 스포츠 게임 '피파 모바일'도 14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항하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가 업데이트에 힘입어 4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해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10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M'은 이번 주 12계단 하락해 20위를 기록했다.
'그랑삼국'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마구마구 2020'과 '뮤 아크엔젤', 'AFK 아레나'와 '메이플스토리M' 등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던 게임들이 지난 주보다 적게는 1계단, 많게는 8계단씩 하락하며 11~20위 사이에 머무르는 한편, 4399코리아의 신작 '스테리테일'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3계단 하락한 18위에 머무르며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웹젠의 'R2M'은 이번 주 22위를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데뷔했으며,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오랜 만에 순위 역주행에 성공하며 54계단 상승한 23위를 차지했다.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도 52계단 상승해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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