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 테슬라 "LG화확 배터리 구매량 확대"... 원통형 캔소재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22일 09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TCC스틸이 강세다.


TCC스틸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80% 상승항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LG화확, CATL 등 기존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량을 늘리면 당분간 외부 조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상신이디피에 원통형 캔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TCC스틸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까지 배터리를 대량 양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기존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량을 늘리며 당분간 외부 조달 기조를 이어간다.


머스크 CEO는 22일 트위터에서 "파나소닉, LG, CATL에서 배터리 셀 구매를 줄이지 않고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급사들이 최대 속도로 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조치하지 않는 한 2022년 이후부터 심각한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발 의지도 내비쳤다.


LG화학은 지난해 테슬라와 손을 잡은 후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공급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테슬라 모델3에 250만2986kWh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중국에서 파나소닉(25만3865kWh)을 제치고 최대 공급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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