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달리기 앱 '런데이'로 진행된 그린피스 캠페인 '어스앤런', 9000여명 9만7000km 달렸다

등록일 2020년10월20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빛소프트의 달리기 앱 '런데이'를 활용한 비대면 기후위기 캠페인이 유저들의 성원속에 마무리됐다.

 

한빛 측에 따르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9월21일부터 10월19일까지 4주 동안 런데이와 함께 진행한 '어스앤런 버추얼(Earth&Run Virtual)'에 9000여명의 유저가 참여, 누적 9만7000여km를 달렸다.

 

'어스앤런 버추얼'은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한층 더 두드러진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비대면 달리기 캠페인이다. 그린피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존에 예정된 대규모 야외 행사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플랫폼으로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

 

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어스앤런 버추얼 참가자들은 총 25개의 거리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남극 해빙⋅산호초 백화 현상⋅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지속가능한 생활 속 실천 방법 등 기후변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했다.

 

참가자들은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달리기 인증샷을 기후위기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진 한빛소프트 스마트콘텐츠팀장은 "유저들이 런데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 전 세계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개하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줬다"며 "런데이는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지우 그린피스 시민참여 캠페이너는 "달리는 것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 9000여명의 시민들이 답을 몸소 보여줬다"며 "어스앤런 버추얼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물론, 적극적으로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자처하며 기후운동의 새로운 대안을 완벽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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