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 美 자율주행 'C-V2X'로 단일표준 채택 '강세'

등록일 2020년11월04일 0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닉스가 강세다.


라닉스는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78% 상승한 1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차세대 자율주행 통신기술로 C-V2X를 단일 표준으로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차세대 자율주행 통신 기술로 '이동통신기반-차량·사물통신(C-V2X)'을 단일 표준으로 채택한다. C-V2X는 와이파이 기반 '웨이브' 기술에 판정승을 거뒀다.
C-V2X와 웨이브 간 경쟁이 일단락되는 동시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준비 중인 글로벌 시장에서 C-V2X가 주류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5.9㎓ 대역 주파수 용도 변경(안) 규칙제정공고(NPRM)를 확정, 표결에 회부할 예정이다.


FCC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5.9㎓ 대역 분배(안)에 일부 포함됐던 웨이브 기술방식은 전면 배제됐다. FCC는 기존에는 C-V2X에 분배된 총 30㎒ 폭 주파수 대역 중 10㎒ 폭에 대해 웨이브 적용을 허용했다. 웨이브는 향후 3년 이내 서비스를 종료해야 한다.


FCC 결정은 미국이 치열한 논쟁을 벌여온 자율주행 통신 핵심 기술을 C-V2X로 확정했다는 의미로, 우리나라 정책 결정과 시장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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