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AAA급 대작 '붉은사막', 12월 신규 정보 공개 예고... 정경인 대표 "성공 확신한다"

등록일 2020년11월17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자사의 대표 타이틀 '검은사막'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AAA급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12월 공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펄어비스가 2021년 게임주 중 가장 기대감이 높은 게임주로 꼽혀 관심을 모은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지난 12일 "12월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붉은사막'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 엔진을 사용해 제작 중인 오픈 월드 MMORPG로,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리얼한 그래픽과 컷씬으로 그려낸 플래그쉽 타이틀이다. 지난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붉은사막'은 김대일 의장을 비롯해 '릴 온라인', 'C9', '검은사막' 등 국내 온라인게임 흥행작들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해 콘솔 플랫폼을 우선하여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붉은사막' 신규 정보 공개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해외 매체들이 '붉은사막'의 12월 신규 정보 공개 소식을 전했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지난 '지스타 2019'에서의 첫 공개 이후 게임에 대한 궁금증과 인게임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붉은사막'은 콘솔 플랫폼을 우선으로 글로벌 론칭할 계획으로, 2021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작 정보 공개 다음날 KTB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내년 게임업종 최고 주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KTB투자증권은 레포트를 통해 현 주가가 신작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판단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붉은사막' 및 '검은사막' 양 타이틀 모두 콘솔과 PC를 포함한 크로스플레이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트렌드에 순행하는 전략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온라인게임 서비스 이후 콘솔 버전이 추가 발매됐으나, '붉은사막'은 개발 단계서부터 콘솔 플랫폼에서의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 온 만큼, 보다 폭넓은 지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또 '검은사막'을 통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국내 게임사들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공개를 위한 날짜와 장소, 공개 방식을 추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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