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엘리온'의 특별 방송 '엘리온 원정대' 2부가 금일(22일) '지스타2020'의 공식 방송채널 '지스타 TV'를 통해 진행됐다.
엘리온 원정대 2부에는 어제(21일)와 마찬가지로 인기 스트리머 옥냥이, 침착맨, 따효니, 최광원, 매직박이 등장해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기고 40레벨 5인 던전 '검은 사도 병기고'를 도전했다.
먼저 팀의 리더를 정하는 미니 게임 3종(양 잡기, 낚시 대회, 비행)에서는 따효니가 승리해 2일차 원정대의 리더가 되었다. 특히 이들은 일부 미니 게임에서 다른 사람을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하는 등 다소 치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메인 미션은 5인 던전 검은 사도 병기고 별 2개 이상 클리어였다. 별 2개 이상 클리어를 위해서는 제한 시간 4분을 남기고 클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5인의 높은 호흡을 요구했다.
본격적인 메인 시작 전 따효니는 이번 도전을 위해 바뀐 거너 스킬 셋팅을 설명하면서 엘리온의 특징 중 하나인 나만의 캐릭터 셋팅에 대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원정은 쉽지 않았다. 첫 네임드 몬스터를 잡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힐러 '미스틱'을 플레이하는 최광원이 먼저 죽는 바람에 원정대원 모두가 몰살했고 이후 심기일전하여 다시 도전했으나 마지막 보스 가는 통로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미션 실패 후 보물방 미니 게임으로 강력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마나 각성 찬스'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보물방 미션은 제한 시간 내에 맵을 돌아 다니는 경비병을 피해 보물 상자를 10개 이상 열면 되는 미니 게임이다. 비록 마지막 순간 아슬아슬했으나 최광원의 미니 게임 성공으로 스펙 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검은 사도 병기고에 도전했다.
스펙 업한 이들은 제한 시간을 아슬아슬하게 남기고 보스 공략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다만 첫 트라이에서 실패한 분장 벌칙은 최광원이 받아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게임을 즐긴 스트리머들은 방송 후 이번 엘리온 원정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옥냥이는 “게임 시작 전 반신반의한 상태로 시작했는데 미니 게임할 때부터 점점 몰입이 되었고 마지막 보스 성공 후에는 쾌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침착맨은 “모두가 협동하는 게임이 오랜만이다”라며 “그래도 게임을 하면서 발견한 단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내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서 캐릭터가 볼드 처리가 되어서 잘 보였음 좋겠다”라며 애정을 담은 따끔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런 침착맨의 의견에 따효니 또한 피아식별이 힘들었다는 말로 동조해 향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발진의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매직박은 “평소 MMORPG를 즐겨하는데 여느 MMORPG와 다른 것이 스킬 셋팅이 복잡하지만 잘 구성하면 무한 딜링이 되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본인이 플레이 한 화염법사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천했다.
한편 엘리온 원정대를 통해 화려한 전투와 협동의 재미를 선보인 엘리온은 오는 28일부터 오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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