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에서 국내 이용자 간의 매칭을 활성화하는 패치를 진행했다.
'와일드 리프트'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라면 지난 주말간 한국인 이용자들과 더 자주 만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기분 탓은 아니다. 게임포커스 확인 결과 라이엇 게임즈가 주말 패치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에서 매칭 시스템을 수정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와일드 리프트'에서 국내 이용자들이 같은 국가의 이용자들과 좀더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은 서버 분리보다는 대기열 환경 개선에 가깝다. 같은 대기열 내에 한국인 이용자들이 있다면 타 국가의 이용자들보다는 국내 이용자들과의 매칭을 우선 장려하는 것. 대기 시간은 조금 길어졌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한국 플레이어와의 매칭을 기존보다 조금 더 오래 기다리는 방식으로 매칭 환경을 수정했다"라며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지금의 매칭 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며, 본사 차원에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OBA 게임으로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냈다. 게임은 올해 10월부터 한국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아직 자세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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