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25일, 지난 9월 출시한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1.06 버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일과 일상을 분리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두달 만에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7만여개를 돌파하며 국내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유연한 연결 ▲AI/ 통합 검색 기술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유용한 기능을 바탕으로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단체/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언택트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가고 있다. 먼저 PC에 이어 모바일 앱에도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회의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은 모바일 채팅방과 카카오워크 3탭에서 화상회의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등 기존에 사용하던 타 업무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과 일상을 분리하기 위해 프로필/ 대화 입력창에 휴가 상태 표시 기능도 추가 탑재했다. 만약 휴가 중이거나 퇴근 후 등 업무시간이 아니라면, 프로필/대화 입력창에 휴가 표시가 나타난다. 기존에는 비 업무시간에 메시지 알림을 받지 않는 기능이 있었지만, '워라밸'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가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대화방 별 알림음, 배경화면 설정 기능과 관리자를 위한 튜토리얼 및 사용 가이드도 추가했다.
25일(오늘) 업데이트한 1.0.6 버젼에는 워크스페이스를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워크는 기업/조직별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하고 각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기업용 업무 플랫폼은 같은 기업/조직에 소속된 사람 간에만 이용 가능하지만, 카카오워크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타 기업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동문회 운영 등 카카오워크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A 기업에 다니고 있으면서도, B 대학교 동문회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동문회를 운영하거나 C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C 기업 임직원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업무를 할 때는 A 워크스페이스로 진입해 업무를 처리하고, 동문회 행사나 주요 소식들을 보고 싶으면B 동문회 워크 스페이스로 진입해 동문들과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별도의 로그인/로그아웃 과정 없이 손쉽게 원클릭으로 워크스페이스 간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카카오워크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 및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한 다양한 봇 서비스를 제작해 카카오워크에 연동할 수 있는 '커스텀 봇 제작' 기능을 비롯해 메시지 삭제, 메시지 번역 기능 등을 추가한다. 이미지 워터마크 표시, 채팅창 자동 잠금/암호잠금 설정 등을 적용해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워크 앱 내 버전 정보에서 업데이트 예정 기능을 공지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더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 제공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한다.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은 무료 플랜과 함께 다양한 유료 플랜의 구체적인 스펙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더 많은 기업/단체 이용자들이 카카오워크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기간을 연장한다" 며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파악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꾸준히 고도화를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기술과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업무 환경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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