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정부 백신 운송 항공기 드라이아이스 허용... 서안주정 지분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12월09일 11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보해양조가 상승세다.


보해양조는 9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8% 상승한 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백신 운송을 위해 항공기에 드라이아이스 탑재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드라이아이스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해양조는 드라이아이스 원재료를 생산하는 서안주정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수송을 위해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수송 신속처리 지원 전담조직(TF)도 별도로 구성해 보건당국 요청사항 및 항공·유통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원 스톱(One-stop)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유통·보관 시 초저온 유지(화이자 영하 70도, 모더나 영하 20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탑재해야 하지만 드라이아이스는 승화(고체→기체)되면서 CO2가 방출돼 항공위험물로 관리중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CO2 배출시스템 점검 의무화, CO2 농도측정기 구비 등 대체 안전관리 방안을 별도 마련하고, 항공기 제작사(보잉, 에어버스) 기준을 검토해 드라이아이스 탑재기준을 완화하는 등 코로나 19 백신 수송량을 증대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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