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닌텐도가 개최한 'Indie World'에서 게임을 하며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게임이 소개됐다. 바로 스팀(Steam)에서 98%의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 X.D. Network가 배급하는 '파인딩 파라다이스'다.
'투더문' 후속작, 모두가 사랑하는 시리즈
'파인딩 파라다이스'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투더문'이다. '투더문'은 'GameSpot 2011'에서 '포탈 2'를 꺾고 베스트 스토리상을 수상하고, 110여 개의 나라의 애플 스토어에서 에디터 추천 타이틀을 받은 작품이다.
이 시리즈에서 인간은 기억을 수정할 수 있는 장치를 발명했다. 그러나 혼란과 윤리적 갈등을 피하기 위해 이 기술은 '호스피스 케어' 분야에서만 사용이 허가되었다. 플레이어는 임종을 앞둔 고객이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고 후회 없이 보내게 도와주기 위해 기억을 수정하는 스태프 역할을 맡게 된다.
'기억 수정'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이 시리즈의 스토리가 인간의 아쉬움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둘러싸고 전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투더문'과도 공유되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이루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깊은 기억 속에 숨겨져 있던 진상을 발견하게 된다.
'파인딩 파라다이스', 시리즈 중 색다른 맛
'투더문'과는 달리 '파인딩 파라다이스'의 주인공 콜린의 요구는 굉장히 이상하다. 간섭을 통한 이상적인 삶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수정은 허용하지 않는다. 그 외 플레이어는 콜린의 동년과 노년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미니 게임들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도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점차 발견하게 된다. 가슴속으로 전달받는 고독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과 공명을 느끼게 하며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독했던 경험들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으로 바꾸는 법을 전달한다.
'투더문'이 스크린에서 나오는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속에 전해지는 따뜻한 난류를 느끼는 것이라면,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게임의 주인공과 함께 고독과 동반,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봄, 마음 속 깊은 곳으로 향한 여행을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앞서 '투더문'을 배급했던 X.D. 네트워크가 다시 퍼블리싱을 맡았다. 작중 100개에 달하는 장면, 일러스트, 아이템 그래픽을 개선하여 리메이크해 깔끔한 시각효과를 선보인다.
게임 제작자인 '가오칸'처럼 외로움의 고문을 받은 적이 있다면, 그리고 외로움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으로 바꾸는지 모르고 있다면 '파인딩 파라다이스'에서 주인공과 함께 자아탐색의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게임은 닌텐도스위치를 포함한 멀티플랫폼으로 2021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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