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e스포츠 팀 '담원 기아'의 공식 SNS에 음란물이 노출되어 논란이 인 가운데, 구단 측이 공식 계정이 해킹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새벽, '담원 기아'의 공식 트위터에서는 갑작스럽게 음란물이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계정 사용자가 타인의 게시물을 공유 또는 '좋아요'를 누를 경우 해당 계정에도 게시물이 노출된다. 문제가 되는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갑작스러운 음란물에 노출된 '담원 기아' 팬들이 당혹스러움을 표하던 가운데, 구단 측은 26일 새벽 1시 경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담원 기아 측은 "논란이 된 게시물의 경우,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판단되며 오전 중 관련 절차에 따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라며 "담당 직원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억측과 비난은 삼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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