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부분유료화 첫 도입 '의미깊다' 밝혀

등록일 2011년12월14일 2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재팬의 최승우 대표는 오늘(14일),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관련해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콘솔, 온라인 게임 시장을 막론하고 전세계 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를 도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넥슨의 비전은 창의와 세계화로, 창립 이후 이 점을 계속 강조해왔다. 상장을 한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은 콘솔의 규모가 크지만, 플랫폼을 막론하고 모든 게임이 부분유료화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넥슨이 10년 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콘솔을 비롯해 최근 일본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 역시 대부분 부분유료화를 도입하고 있는 상태. 최 대표는 "일본 증시 상장 이후 콘솔시장 진출 계획은 없지만 성공적인 부분유료화 도입에 대한 노하우 및 성공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팬은 오늘 도쿄증권거래소 1부시장에 기업을 공개하고 첫 거래를 시작했다. 넥슨재팬의 상장은 지난 2006년 발표 이후 5년 만이다. 회사는 2002년 넥슨재팬을 설립한 이후 당시 투자부문인 NXC(구 넥슨홀딩스)와 게임사업 부문으로 기업을 분할,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해 상장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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