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10'을 통해 '디아블로3'의 제작 및 장인 시스템 영상을 공개했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필드 곳곳에서 '장인'을 영입할 수 있다. 장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명성과 신뢰를 쌓아야 하며, 유저가 영입한 장인은 캠프 '뉴 트리스트람'에서 유저가 진행하는 곳마다 따라다닌다.
또한, '디아블로3'에서 장인은 다양한 무기를 제작하거나 '디아블로2'에서 처럼 무기에 능력치를 증가시켜 주는 '보석'을 박을 수 있도록 대장장이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제작된 아이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랜덤 속성이 붙게 되며, 보석을 박는 기능은 일반 아이템부터 레전드리(전설) 아이템까지 모두 가능해 보석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장인은 유저가 돈 혹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록 성장시킬 수 있는데, 장인이 레벨 업을 할 수록 보다 많은 무기를 제작할 수 있거나 장인의 캠프가 규모가 커져 더욱 멋진 모습으로 바뀐다.
장인이 더 많은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몬스터를 잡아서 희귀 레시피를 얻으면 보다 많은 아이템을 제작할 수도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게임스컴 2010을 통해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선보였으며 시연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