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6월 2일 '불타는 성전 클래식' 출시 예고

등록일 2021년05월07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바야흐로 14년 전, 산산이 부서진 아웃랜드(Outland)의 세계에서 일리단 스톰레이지(Illidan Stormrage)는 감히 그에게 반발하던 이들에게 우레와 같은 경고를 외쳤다. 6월 2일을 기점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World of Warcraft: Burning Crusade Classic)이 전 세계에 출시되면 신구를 막론한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동맹을 모아 배신자와 마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만의 방식으로 온전하게 재창조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플레이어를 어둠의 문 너머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로 돌려보낸다. 지옥처럼 황폐해진 이 외딴 행성에는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 군세가 도사리고 있다.

 

독특하고 위험천만한 새로운 세계, 두 개의 신규 종족인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 비행 탈것에 올라타 아웃랜드의 창공을 누빌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능력이 특징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오랜 시간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함께 한 플레이어와 입문자 모두에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워크래프트 모험의 시대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은 오늘날까지 장엄한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는 수많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에게 있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옥절단기를 피해 달아난 이야기, 검은 사원의 정점에서 일리단과 칼을 맞댄 이야기를 그저 설화로만 알고 있는 플레이어들 역시 무척이나 많다"며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아웃랜드에서의 시련과 승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이제 오랜 친구는 물론 새롭게 사귄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모두와 함께 다시 한 번 어둠의 문 너머로 여정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 확장팩 사전 패치가 이뤄지는 5월 20일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플레이어는 각각의 캐릭터를 다른 서버 인원과 함께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진행할지, 아니면 같은 날 선보이는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텐츠를 계속 플레이할지 선택할 수 있다. 두 세계를 모두 경험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는 캐릭터 복제(5월 20일부터 구매 가능, 캐릭터당 42,000원)를 이용하여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기존 캐릭터를 복제하여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플레이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아울러 5월 20일부터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플레이어는 블러드 엘프 및 드레나이 캐릭터를 생성하여 두 종족의 새로운 시작 지역인 하늘안개 섬과 영원노래 숲을 체험할 수 있으며, 6월 2일 어둠의 문 개방을 대비해 새로운 영웅을 미리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패치 적용일부터 출시일까지 어둠의 문 너머의 악마 하수인들이 저주받은 땅에 쏟아져 들어와 아제로스 각지의 주요 요충지를 습격하는 기간 한정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친구와 함께 아웃랜드로 모험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크 포털 패스(5월 20일부터 구매 가능, 48,000원)를 구매하여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에서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58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당 하나로 제한, 블러드 엘프 혹은 드레나이 캐릭터에는 사용 불가).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용감무쌍한 탐험가는 5월 20일 사전 패치와 함께 판매가 시작되는 딜럭스 에디션 (84,000원)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성은 다음과 같다.

 


 

▲다시 깨어난 위상 사냥꾼 탈것 - 드레노어를 아웃랜드로 탈바꿈시킨 이계의 마력을 끌어내는 이 생명체는 오로지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오리지널 확장팩의 정취에 맞춰 디자인되었다.

 

▲녹빛 위상 사냥꾼 탈것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변종으로, 게임의 최근 시각적 스타일을 반영했다.

 

▲어둠의 문 귀환석 -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 귀환석은 세계를 잇는 관문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시각효과를 제공한다.

 

▲일리단의 발걸음 장난감 -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만 사용 가능한 장난감으로, 짧은 시간 동안 캐릭터가 지옥 화염으로 타오르는 발자취를 남기도록 한다.


▲다크 포털 패스 - 하나의 캐릭터를 58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다크 포털 패스와 같은 제한 사항이 적용되므로, 별도 판매용 다크 포털 패스와 같이 사용할 수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 30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불타는 성전 클래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란 걸출한 토대 위에 쌓아 올린 작품으로, 플레이어에게 워크래프트(Warcraft)가 선사하는 장대한 이야기의 전설적인 다음 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시 및 이후 이어질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2007년 오리지널의 경험을 아래와 같은 컨텐츠들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 용들조차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칼날 산맥의 위험천만한 비탈과 첨탑을 누비고, 나그란드의 타락하지 않은 마그하르 오크와 어깨를 맞대고 부유 섬 아래를 누비며 사냥하라. 검은 사원의 그림자 아래에서 군단의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는 것은 물론, 많은 콘텐츠가 기다린다.

 

▲두 가지 새로운 종족: 블러드 엘프가 되어 호드를 위해 싸우고 한때 생명선이었던 비전 마력의 새로운 원천을 찾아 나서라. 또는 새로운 고향을 찾아 헤매는 아웃랜드의 추방자 드레나이가 되어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수도 있다.

 

▲투기장 관문 앞에 집결하라: 믿음직한 동료들을 모아 시험의 투기장이나 피의 투기장 같은 무대에서 2v2, 3v3, 5v5 전투를 벌여 PvP 실력을 증명하라.

 

▲비행 탈것에 올라타 비상하라: 아웃랜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비행 탈것에 올라타 황천의 폭풍의 혼란스러운 하늘을 누비고, 지옥에 물든 어둠달 골짜기 위로 비상하라.

 

▲고난이도 공격대와 던전을 공략하라: 폭풍우 요새의 수정 성채와 아제로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의 동굴을 무대로 펼쳐지는 5인 던전을 정복하라. 10인 공격대를 구성해 카라잔의 음산한 전당을 습격하고, 장비를 갖춰 25인 태양샘 고원에서 벌어질 킬제덴과의 결전을 대비하라.

 

▲영웅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 보석세공 전문 기술을 익혀 플레이어 장비의 홈에 삽입할 힘의 보석을 조각하라. 샤트라스의 알도르나 점술가 길드 중 한 곳을 선택해 특별한 보상을 손에 넣고 호드 성기사나 얼라이언스 주술사를 생성하라.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기다린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어의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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