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인 EA스포츠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EA스포츠는 최근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다년간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EA스포츠와 전속 광고 계약으로 인해 앞으로 '피파' 시리즈 등 EA스포츠의 축구 관련 게임에 메인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EA스포츠와 메시측이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의료',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세계적 축구스타인 메시가 후원하는 가칭 '메시 재단'이 설립되는 것.
리오넬 메시는 "EA스포츠와 함께 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다. 특히 EA스포츠가 지향하는 창의성, 사회적 책임감 등은 나의 가치관과 일치한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A스포츠측은 "EA스포츠와 리오넬 메시의 계약은 세계 최고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상급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며, "메시와 함께 하는 것은 향후 EA스포츠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최근까지 EA스포츠의 '피파'와 경쟁하고 있는 '위닝일레븐'의 개발사인 일본 코나미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