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온라인 유저 쇼케이스인 ‘K-ART 카트라이더 한마당 쇼우-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디렉터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및 유저와 함께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재윤 디렉터는 “2년 전 리더의 위치에서 유저를 만났는데 그 후 2년 만에 더 높은 책임을 가지는 디렉터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넥슨에 있는 15년 중 12년을 카트라이더와 함께 했고 내 인생과도 같았던 카트라이더가 올해 서비스 17년을 맞게 됐다. 내가 은퇴하는 그 날까지 라이더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검, 어비스, 카멜롯 등 카트라이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은 테마 업데이트가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 업데이트 되는 테마는 바로 ‘코리아’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트랙들과 ‘구미호’, ‘전우치’, ‘홍길동’ 등 전설 속 캐릭터들이 업데이트 된다. 또한 각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시나리오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V1 엔진을 탑재한 신규 카트도 추가된다. 호랑이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컨셉의 ‘산군 V1’, 구미호의 불꽃 뭉치가 모여 도깨비불의 형태가 된 푸른 불꽃 형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도깨비불 V1’ 카트 2종이 추가된다.
신규 트랙으로는 광화문, 경복궁, 청계천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서울’, 해운대, 부산항, 광안대표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담은 ‘부산’, 풍남문, 전동 성당, 한옥 마을 등 전주의 랜드마크를 담은 ‘부산’, 자연 경관과 다양한 랜드마크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중심이 되는 ‘제주’, 바다아 맞닿아 있는 인천의 여유로운 경관을 담아낸 ‘인천’ 등 5종의 트랙이 업데이트 된다.
연습 타임어택도 전면적으로 개편된다. 연습 타임어택에 5가지의 연습 목표를 제공해 자신의 실력을 키우면서 목표를 돌파했을 때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되며 유저 간 1000분의 1초의 승부를 가릴 수 있는 트랙 대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가 즐기는 모드 외에 다른 모드를 강제로 즐겨야만 했던 카트 패스도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전면 개편된다. 일반 프리미엄 외 새로운 패스들이 추가되고 가이드 시스템을 추가해 유저가 게임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밖에도 PC방 유저들을 위한 PC방 전용 패스가 추가되며 이를 위한 전용 보상도 새롭게 추가된다.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패스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끝으로 올해 3월부터 유저들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채널 속도 밸런스도 조절된다. 아이템 팀전, 스피드 팀전 등 속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수 개월에 걸쳐 유저들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진행했으며 속도 밸런스를 즉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한편, 카트라이더의 이번 ‘코리아’ 테마 업데이트는 7월 22일에 진행되며 7월 29일 이벤트용 제휴 콘텐츠인 롯데월드 트랙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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