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글로벌 버전 '미르4'에 적용된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티징 사이트 오픈

등록일 2021년08월13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오는 26일 자사의 MMORPG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170개 국가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게임 내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와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의 티징 사이트를 열었다.

 

위메이드는 '미르4'에 NFT와 유틸리티 코인을 적용한다고 예고한 바 있으며, 오늘(12일) 티징 사이트를 열고 간단한 정보들을 공개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등급분류와 관련된 이슈로 티징 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하다.

 



 

게임 내에 들어가는 유틸리티 코인은 '드레이코'라고 명명되었으며, 게임 내 흑철을 채광해 코인인 '드레이코'로 만들고, 코인을 게임 속 자원인 흑철로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를 NFT화 하여 '카드' 형태로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준비 중에 있다.

 



 

위메이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명목가치 1백만 '흑철'과 누적 채굴량에 대한 배당 방식을 혼합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 거래소 거래에서 더 나아가, 실제 경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제 시스템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게임 내 정당한 플레이에 대한 보상으로의 성격이 강한 만큼 투기나 사행성 이슈 보다는 'Play to earn'라는 트렌드에 부합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드레이코' 외에도 캐릭터를 NFT화해 카드 형태로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티징 사이트를 공개했다. NFT화된 캐릭터 카드는 게임 속에서 다시 캐릭터화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의 글로벌 CBT 결과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국가별 문파가 만들어지고 대결 구도가 형성되어, '흑철'과 유틸리티 코인(드레이코)이 관련된 전쟁이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등의 게임 내에서의 흐름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게임이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가상자산이 가치를 인정받는 전 지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위메이드는 준비하고 있는 미래에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을 것이며 NFT 기술을 적용한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은 (상업적으로)크게 성공한 게임이 관련 기술을 담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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