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경기 만큼 재밌다, 스타2 GSL 16강 조지명식 개최

등록일 2012년01월18일 11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1월 20일 오후 6시 10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GSL 코드S 16강 진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 지명식을 진행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곰TV가 주최하고 에너지드링크 ‘핫식스(HOT6ix)’가 후원하는 2012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Season1. 코드S는 그간 32명 선수 전원이 조 지명식을 거치던 종전의 방식과 달리 16강에 진출한 선수들만 조 지명식에 참가하게 된다.

16강 조 지명식 진행 방식은 1차 지명권을 지난 시즌 성적만 적용해 우승자부터 8강 이상 진출자에게 주었던 방식에서, 진출자 중 누적된  GSL 포인트 랭킹 순으로 1~4위가 1차 지명권을 가지며 총 3차 지명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2011 GSL 포인트 랭킹으로 1차 지명권이 주어지게 되며, 다음 시즌부터는 2012 GSL 포인트로 지명권이 주어진다.

변화된 방식의 조 지명식을 통해 32강을 통과하여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참여 선수가 이전보다 줄어든 덕분에 선수 개개인에게 더 많은 발언권이 돌아가게 돼 불꽃 튀는 설전이 기대된다. 또한 “조 지명식에서 김학수를 상대 선수로 선택하겠다(임재덕)”, “올해 상금 목표는 5억이다(장민철)”, “우승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32강인데 무사히 건넜다(정종현)” 등 16강 진출 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선수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치 넘치는 16명의 선수들이 조 지명식에서 보여 줄 열정과 자신감은 GSL의 백미이며, e스포츠 팬들은 오랜만에 진행되는 조 지명식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6강에 오른 선수들 중 조 지명식 1차 지명권을 갖는 4명은 현재 GSL 포인트랭킹 1위인 IM팀의 ‘테란왕’ 정종현(Mvp) 선수와 2위 ‘마왕’ 임재덕(NesTea) 선수, 최근 SK게이밍으로 이적한 3위 ‘프통령’ 장민철(MC) 선수, 4위 SlayerS의 ‘황태자’ 문성원(MMA) 선수로 이들은 GSL 규정에 따라 각각 그룹A와 그룹D, 그룹C, 그룹B에 배정됐다.

한편, 이번 시즌 큰 화제를 몰고 왔던 SlayerS의 ‘황제’ 임요환(BoxeR) 선수와 oGs의 ‘정복자’ 박지수(Fin) 선수의 코드S 정복은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조 3위에 머무르게 된 임요환 선수는 코드A 2라운드에서 다음 시즌 코드S에 재도전하고, 박지수 선수는 코드A 1라운드에서 재기를 꿈꾼다.

핫식스(HOT6ix) GSL Season1.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볼 수 있으며 케이블TV 애니박스 채널과 위성방송, 위성 DMB에서도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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