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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토미자와 유스케 프로듀서 "인간찬가 그리고 싶었어"

등록일 2021년10월14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Tales of Arise)가 세계적으로 호평받으며 좋은 판매 성적을 거두고 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반다이남코의 간판 RPG 시리즈 '테일즈 오브' 시리즈 최신작으로, '갓이터'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토미자와 유스케 프로듀서의 첫 테일즈 시리즈 담당작이다.

 

기자는 몇해 전 도쿄게임쇼에서 토미자와 프로듀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갓이터' 시리즈를 이끌던 토미자와 프로듀서가 시리즈를 처음 맡게 되며 시리즈의 전통에서 벗어나 호감도를 도입해 멀티엔딩을 선보이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는데, 토미자와 프로듀서는 "그럴 일은 없다, 테일즈 시리즈답게 만들겠다"는 답변을 내놓아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오랜만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JRPG였다. 기자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고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으로 다시 플레이중이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전통대로 주인공 커플이 명확한데, 흥미로운 점은 파티원들도 모두 커플로 인간관계가 명확, 단순하다는 것이다. 각기 대립하는 입장의 캐릭터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고민하고 화해하는 묘사도 좋았다. 평면적으로 '사이좋게 지내자' 식으로, 혹은 '침략자도 나쁘지 않다' 식으로 가버리는 일본 게임 스토리를 봐 오던 차에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스토리를 보니 토미자와 프로듀서가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에서 뭘 그리려 했는지 물어봤다.

 



 

"제가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 느끼고, 이번 작품에서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다양한 세대와 분단을 뛰어넘은 관계에서 태어나는 '인간찬가'와 같은 것입니다. 이번 파티에서 그려지는 것도 분단의 역사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고뇌와 화해,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그를 표현하는 데 멀티 엔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캐릭터들의 결말도 두 세계의 화해와 미래를 상징하는 엔딩으로 그려냈습니다"

 

토미자와 프로듀서의 대답이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다운 요소, 테일즈 오브 시리즈가 그려온 것은 '인간찬가'라고 결론지었다는 것으로, 그는 "캐릭터들의 모험을 거친 성장도, 그것을 플레이하시는 유저 여러분의 인생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그들과 함께 여행함으로써 서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테일즈 오브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오프닝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송이 2개 존재한다. 지금까지의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시도로, 두번째 오프닝을 보며 감동한 게이머가 적지 않을 것 같다.

 

"역사적으로 애니메이션 연출이 매력이자 얼굴이기도 한 테일즈의 오프닝입니다만, 기념작이니 이왕이면 지금껏 없던 제2의 오프닝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이야기 후반에 앞서 놀라움을 제공하고 싶었다는 것이 발상의 시작입니다. 내용적으로도 TV 애니메이션 2쿨에서 오프닝이 바뀌듯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예감을 다시금 드러내는 역할을 갖게 하기 위해 이 앞에 기다리는 새로운 위협과 캐릭터의 성장에도 초점을 맞춰서 연출하였습니다"

 

아직 플레이 초반인 게이머라면 두번째 오프닝(딱 중간 지점에 나온다)을 보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플레이스테이션5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플레이하며 크게 놀란 점 중 하나는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 사용이 굉장하다는 점이다. 점프 착지 충격에 놀라고 스킬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는 점에도 놀라게 된다. 이 부분을 칭찬하자 토미자와 프로듀서는 "햅틱 피드백은 플레이스테이션5의 독자적인 매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작에서 어떻게 살릴지 개발진이 고심했습니다"라며 "배틀에서 마법/기술의 속성별로 진동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그 차이를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라고 감사를 전해왔다.

 

한편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플레이스테이션5로의 세이브 데이터 연동은 이번 겨울 중에는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기자는 기다리지 못하고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을 처음부터 새로 플레이중인데, 이 멋진 게임을 세이브 연동으로 플래티넘 트로피를 바로 획득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플레이스테이션5로 제대로 즐기고 있으니 좋은 경험이라 생각중이다. 사실 처음부터 세이브 연동이 되었다면 플레이스테이션4로만 플레이하고 말았을 가능성이 크니 세이브 연동 업데이트를 늦게 해 줘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게이머라도, 아니 그렇다면 더더욱 이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입문작으로 딱이다. 아직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어서 플레이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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