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1]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활동 크리에이터 10만 명 돌파

등록일 2021년11월18일 16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구 위즈스쿨·대표 양영모)이 자사 창작 플랫폼 '위즈랩'에 등록된 활동 크리에이터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지스타2021'에 참가한 레드브릭은 BTC관 자사 부스 현장에서 리브랜딩 기념 미디어 브리핑 세션을 열고 그간의 성과 및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즈랩은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손쉽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툴과 배포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블록코딩을 기반으로 한 레드브릭의 창작 툴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아 저연령층부터 비전공자 성인까지 다양한 유저가 이용한다. 
 
위즈랩은 2019년 5월에 정식 론칭됐으며, 현재(2021.11.17 기준) 10만 120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30만 7800개에 달하며, 방탈출 게임, 슈팅 게임 등의 게임을 비롯해 타이머, 달력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전체 위즈랩 크리에이터들의 연령을 조사해본 결과, 평균 14.5세로 조사됐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통하는 Z세대와 알파세대가 주요 이용층으로 파악된 것으로, 현재 10대 청소년들에게 게임 제작 및 공유가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위즈랩 크리에이터는 '동그라미'로 7145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좋아요 수는 해당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에 타 유저들이 반응한 것이며, 도트(4641개), Etis(4294개), 밤개구리(2563개) 등의 크리에이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스타2021 레드브릭 부스에 전시된 '고양이가 보는대로'라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한 크리에이터 이치우 군(경기 성남 이매고등학교 3학년)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며 도트 그래픽을 공부하고 있다”라며 "이를 이용한 간단한 플랫포머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덧붙여 “현재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 예정된 고3인데, 지스타라는 큰 행사에 제가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레드브릭(구, 위즈스쿨) 양영모 대표는 “숏폼 콘텐츠를 즐기듯이 누구나 스낵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고, 레드브릭이 양성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그 문을 열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기회의 땅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브릭은 이번 미디어 브리핑 세션을 통해 메타버스 영역에서의 레드브릭 서비스의 차별점을 소개하고 향후 레드브릭의 사업 전략과 비전도 내놨다. 행사 브리핑을 맡은 레드브릭 김호규 CSO(Chief Operating Officer)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튜터와 크리에이터, 플레이어 등이 자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IP 확보와 자체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드브릭 부스는 오는 21일(일) 오후 6시까지 부산 벡스코 BTC 전시관에서 운영되며, 온라인 메타버스 부스를 마련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이벤트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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