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이하 '안녕, 티라노')가 12월 10일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안녕, 티라노'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국내 영화사 미디어캐슬이 기획, 투자, 제작한 작품으로, '명탐정 코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시즈노 코분 감독, 세계적인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 감독, '아톰'시리즈로 유명한 테즈카 프로덕션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하여 제작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2019년 8월 국내 개봉하여 2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특히 국내 개봉 전부터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K-애니의 세계화에 앞장선 바 있다.
'안녕, 티라노'의 일본 배급은 '토에이'(東映)에서 진행한다. 토에이는 1949년 설립된 일본 영화 최대 배급사. 토에이 측은 "코로나로 인한 극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녕, 티라노'가 전국 57개 관 규모의 상영을 확정지었다"고 전하며 "처음에 목표로 한 상영관 수를 상회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작품의 기획, 투자, 제작을 담당한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작품 제작에 참여한 일본에서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국적이 있지만, 영화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렇기에 이 작품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했습니다. 부디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진정성과 메세지가 일본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일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녕, 티라노'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찍부터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8월 10일 출시된 '안녕, 티라노' LINE 스탬프는 사랑스러운 공룡 캐릭터들의 풍부한 표정과 문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11월 15일부터는 관객들이 직접 영상을 보면서 더빙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더빙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원작자인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전폭적인 홍보 지원과 함께 누계 발행 부수 200만부를 기록한 인기 원작 '티라노사우루스' 시리즈와의 도서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어 일본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개봉에 맞춰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시사회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며, 성우진 및 감독 무대인사와 함께 다양한 굿즈 아이템도 나올 계획. 한국産 글로벌 프로젝트 '안녕, 티라노'가 일본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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