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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022년 국내 콘솔게임 시장 전망 #2 - 진격 계속하는 게임피아와 디지털터치

등록일 2022년01월13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1년, 한국 콘솔게임 시장은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및 Xbox S/X의 등장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콘솔 게임시장 규모는 57.3%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솔게임을 처음 접해본 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파생될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콘솔게임 업계의 공통된 전망.

 

콘솔 기기에서 넷플릭스, 왓챠 등 OTT가 서비스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예전보다 콘솔이 우리 삶과 더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신형 콘솔에 대한 수요가 컸음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신형 콘솔 출시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급이 원활해진다면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글로벌 시장도 성장세라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빈도가 줄어들며 다운로드 시장 성장세도 확연한 한해였다. 서구권에서 다운로드 비중이 크게 늘었어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였지만 2020년~2021년에 걸쳐 다운로드 시장이 매우 커졌다. 패키지 유저와 다운로드 구매 유저의 비율이 8:2~7:3 정도이던 것에서 이제는 5:5를 넘어 다운로드 버전이 더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콘솔게임 퍼블리셔들의 2021년을 돌아보고 퍼블리셔들이 2022년을 어떻게 전망하고, 어떤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두번째 순서로 국내 퍼블리셔들 중 공격적인 투자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게임피아와 디지털터치의 2021년 의 상황과 2022년 계획을 짚어본다.

 

'피파'와 '몬스터헌터'로 좋은 한해 보낸 게임피아, 콘솔게임 수요 지속될 것
게임피아는 캡콤과 EA 타이틀의 국내 퍼블리셔로 두 대형 게임사 타이틀 외에도 매년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는 퍼블리셔다. 2021년에도 캡콤의 '몬스터헌터 라이즈'와 EA의 '피파 22' 등 좋은 성적이 기대되던 타이틀들로 기대대로의 성과를 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게임피아 측은 2021년에 대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여 다양한 판매 및 홍보전략을 세워야 했던 한해"로 평가한다.

 

"PS5, Xbox SERIES S/X,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등 차세대 하드웨어 기기들이 추첨을 통해 판매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콘솔시장 역시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합니다. 소프트웨어 역시 비대면 구매 선호기조에 맞춰 온, 오프라인 채널 각각 부족한 곳은 어떻게 보강하고, 판매가 집중되는 채널은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라이브커머스나 오프라인 전용 예약특전 및 프로모션 진행 등의 형태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인도어 콘텐츠 수요가 둔화된 시기도 있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 연말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살아났고 2022년까지 기대작들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다시금 많은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임피아 관계자가 2021년을 돌아본 감상이다.

 

2021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타이틀은 역시 '몬스터헌터 라이즈'였다. 캡콤의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2021년 3월 출시되어 게임피아 창립 이래 최단 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 2022년에는 확장 콘텐츠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게임피아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헌터들이 열광적으로 플레이해 주신 작품으로,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재미를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새로 입문하는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난이도나 편의성이 많이 개선된 작품"이라며 "2022년 여름에 출시 예정인 초대형 확장 콘텐츠 'MONSTER HUNTER RISE: SUNBREAK'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10월 출시된 '피파 22'(FIFA 22) 역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타이틀이다. PS5의 성능을 활용한 HYPERMOTION 기술을 도입해 생생한 축구 경험을 제공한 '피파 22'는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스타인 월드 클래스 손흥민 선수가 '올해의 FUT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게임피아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앰버서더 선정을 기념해 손흥민 선수의 키 비주얼 이미지를 담은 미니포스터를 특전으로 제공했다"며 "언젠가 손흥민 선수가 앰버서더를 넘어 FIFA 시리즈의 표지모델로 여러분 앞에 등장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게임피아 측은 두 타이틀 외에 한 작품을 꼭 언급하고 싶다며 팔콤의 '나유타의 궤적: Kai'를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게임으로 꼽았다. 게임피아 관계자는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와 협업하여 '나유타의 궤적: Kai'를 최초로 한국어화 출시했던 점도 기억에 남았다"며 "이식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가 되었으며, 한국의 궤적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게임피아에서는 2022년 전망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앞으로도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더욱 콘솔과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콘솔 게임시장 규모는 57.3% 상승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솔게임을 처음 접해본 인구도 늘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파생될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래 콘솔 기기에서 OTT가 서비스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예전보다 콘솔이 사람들의 삶과 더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성능의 PC가 없더라도 고사양 게임을 가성비 좋게 구동할 수 있다는 점과 휴대가 가능하다는 특성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도 콘솔게임의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콘솔게임 시장 선도하는 이름으로 기억되고파
게임피아에서는 2022년에도 서구권과 일본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여름 중 앞서 언급된 캡콤의 '몬스터헌터 라이즈' 확장 콘텐츠 'MONSTER HUNTER RISE: SUNBREAK'가 출시될 예정. 새로운 거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필드와 몬스터, 액션, 그리고 새로운 퀘스트 랭크와 마스터 랭크 등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신규요소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2월에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는 궤적 시리즈 신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게임피아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한정판 'SPRIGGAN Edition'도 발매될 계획이다. 국내 JRPG, 팔콤, 궤적 시리즈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있는 작품.

 

여기에 더해 게임피아 측은 "아직 정확한 발매시기 및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21년 EA Play Live에서 최초 공개된 클래식 SF 서바이벌 호러게임인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활용하여 원본에 충실하면서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캡콤, EA,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외에도 전세계 유수의 개발사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비록 아직 공개는 어렵지만 2022년에도 다양한 한국어화 게임들을 국내 게이머 여러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피아가 국내 콘솔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이름으로 여러분들께 기억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적으로 라인업 늘린 디지털터치, 코로나19로 좋은 게임 갈증 더 커졌어
디지털터치는 2021년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을 선보이는 등 판매루트 다변화와 장르 다변화에 공을 들였다. '노블 아르마다: 로스트 월드'를 시작으로 'R-TYPE FINAL 2', '대항해시대4 with 파워업키트 HD Version', 'Raiden IV x MIKADO remix', '다잉 라이트 플래티넘 에디션', '골프 클럽 웨이스트랜드', '진 삼국무쌍8 Empires'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2021년 디지털터치는 그 동안 고수해 온 패키지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노블 아르마다: 로스트 월드'와 '골프 클럽 웨이스트랜드'처럼 여러 개발사의 작품을 다운로드 전용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소개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 주목받았다.

 

디지털터치 측은 "앞으로도 폭넓은 장르의 게임을 패키지, 다운로드 전용 등 적합한 방식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디지털터치 하면 코에이테크모 게임즈 작품의 국내 퍼블리셔로 잘 알려져 있다. 2021년은 코에이테크모 게임즈가 주력 라인업의 개발에 매진한 해로, 자연스럽게 대작 타이틀 출시는 많지 않았던 해였다. 특히 '전국무쌍' 신작이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아 '무쌍' 시리즈 팬들의 갈증이 컸는데, 연말인 12월 23일에 '진 삼국무쌍8 Empires 동시 발매가 이뤄져 '무쌍' 시리즈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풀어주게 됐다.

 



 

디지털터치 관계자는 "'진 삼국무쌍8'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진 삼국무쌍8 Empires'는 플레이어 자신이 직접 세력을 만들어 나가는 'Empires'만의 전략적 요소를 느낄 수 있고 '진 삼국무쌍'만의 상쾌한 액션을 마음껏 펼치며 '작전비책'이나 '공성병기'라는 전술 요소가 중요하게 적용되는 '공성전' 전투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높은 전략성과 시원한 액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 최신작을 한글판으로 동시 발매를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느낀다"고 밝혔다.

 

2022년 콘솔게임 시장 전망에 대해 디지털터치는 2021년과 큰 흐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수습이 중요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게임 개발 일정에 차질이 있다 보니, 많은 게이머 분들께서 기대하시는 게임의 발매 연기가 어느 정도 예상된다고 보입니다.

 

이는 업계에도 타격이 있고 기다리는 만큼 양질의 좋은 타이틀이 나와줘야 하는데, IP 게임들의 완성도 문제 같은 것이 있다 보니 좋은 게임에 대한 갈증이 게이머들과 업계에 공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차세대 기기의 보급이 코로나 시국과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으로 늦어지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작년과 큰 차이는 없는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얼어붙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코로나 시국의 극복이 무엇보다 제일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업종과 상관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게임업계와 게이머 여러분 모두가 보다 나은 22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2년 기대작은 '파이널판타지 오리진'과 '소피의 아틀리에2', 그리고 '다잉 라이트 2'
디지털터치는 2022년 코에이테크모 게임즈의 대작 타이틀 'STRANGER OF PARADISE FINAL FANTASY ORIGIN'과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 '소피의 아틀리에2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 여기에 좀비 파쿠르 액션게임 '다잉 라이트'의 정식 속편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Dying Light 2 Stay Human) 등 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장르 타이틀을 출시해 장르 다변화 및 라인업 확대 전략도 지속할 계획이다.

 



 

'Dying Light 2 Stay Human'은 2015년 출시돼 200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즐긴 'Dying Light'의 정식 후속작. 국내에는 2018년 3월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 – 인핸스드 에디션'이 발매됐다.

 

디지털터치 관계자는 "전작은 좀비가 들끓는 도시에서 생존해야 하는 긴장감과 시원한 파쿠르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Dying Light 2 Stay Human은 좀비뿐만이 아니라 인간 상대로도 긴장하며 상대해야 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파쿠르 등의 액션이 전작보다 2배 이상 추가되는 등 크게 진화되어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피의 아틀리에2 ~신비한 꿈의 연금술사~'에 대해서는 "전작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이후의 이야기인 만큼, 기존의 소피를 사랑해주신 많은 게이머 분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타이틀"이라며 "소피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매우 매력적이고, 아틀리에 시리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조합' 시스템도 진화하여 조합에 익숙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분들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틀리에'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피의 아틀리에'인 만큼, 후속작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STRANGER OF PARADISE FINAL FANTASY ORIGIN'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액션 RPG 타이틀로, 묵직한 타격감과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압도적인 스토리를 앞세운 타이틀.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춰 여러 종류의 무기와 직업을 설정하는 것으로 잔혹하고도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디지털터치 관계자는 "기존의 파이널 판타지 팬과 새롭게 시작하실 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이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022년 1분기의 대미를 장식할 'STRANGER OF PARADISE FINAL FANTASY ORIGIN'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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