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지난해 '연극의 왕'으로 게임 광고의 틀을 깬데 이어, 이번에는 '그랑사가'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CF '인간극장'으로 서비스 재도약에 나선다.
■ 광고 촬영장에서 펼쳐진 배우 하정우의 '인간극장'
엔픽셀은 12일, '그랑사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주년을 기념해 CF '인간극장'을 공개했다.
'인간극장'은 동명의 인기 다큐멘터리를 오마주, '그랑사가'의 1주년 기념 광고모델로 섭외된 배우 '하정우'를 중심으로 광고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페이크 다큐' 형태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에서 '그랑사가'를 담당하는 마케팅 직원은 서비스 1주년 광고에 할리우드 출신의 CG 전문가를 초빙하고 하정우를 섭외하지만 CG 전문가가 하정우의 존재를 잊어버리면서 순식간에 광고 촬영장의 불청객이 되고 녹음현장에서는 연기를 지적 받는 등 하정우의 수난이 이어진다.
이처럼 CF '인간극장'은 대중에게 친숙한 다큐멘터리 형식에 '인기 배우 하정우가 촬영장에서 홀대받는다'라는 기존 미디어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콘셉트를 더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랑사가'의 1주년 업데이트를 알리며 새롭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평소 스크린을 통해 평가되는 배우 하정우와 최근 화가로도 활약 중인 다채로운 행보가 그랑사가의 1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CF의 코믹스러운 제작 방향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 '연극의 왕' 잇는 '인간극장', 1주년 서비스 재도약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CF '인간극장'은 독특함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의 왕'에 이어 '그랑사가'가 선보이는 광고다.
'연극의 왕'은 '어린이의 몸에 연기파 배우의 얼굴을 한 등장인물들이 어린이 연극제에 참여한다'는 콘셉트 아래 유아인, 신구, 박희순, 양동근, 태연 등 초호화 캐스팅에 고전 명작 대사를 패러디해 조회수 1,080만회를 돌파하는 등 공개 이후 1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연극의 왕'은 유튜브계 광고대상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 2021'에서 최우수 작품에게 수여하는 '그랑프리'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고 한국 광고업계 최고권위 시상식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게임 브랜드 중 유일한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창의적인 기획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천편일률적인 게임 광고의 틀을 깼던 '연극의 왕'의 화제성을 이어받은 '인간극장'을 통해 서비스 1주년을 앞둔 '그랑사가'가 오픈 초기의 관심과 화제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엔픽셀은 하정우 및 돌고래유괴단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CF '인간극장'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랑사가'의 1주년 업데이트 소식을 알린다.
먼저 '그랑사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1만 다이아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선물을 준비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수도권 주요 거점에 '그랑사가'의 1주년을 기념하는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게임의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CF 제작 및 페이백 이벤트,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과 이용자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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