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연승 상승세 탄 DRX, 선수 4명 코로나 양성 반응 나와

등록일 2022년02월03일 16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2 LCK 스프링 5위를 기록중인 DRX 소속 선수들 중 일부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DRX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일 ‘제카’ 김건우 선수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전원 자가진단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검사로 ‘베릴’ 조건희, ‘킹겐’ 황성훈, ‘표식’ 홍청현 선수와 내부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DRX 측은 “사옥 및 선수단 숙소에 방역 조치를 진행해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할 예정이며, LCK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후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DRX는 다음 경기는 2월 9일에 진행되는 kt 롤스터전이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DRX는 최대 4명의 주전 선수가 빠지게 되며 리그 진행을 위해서는 로스터 내 대체 인원 선발이 경기에 나서거나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긴급 콜업 규정을 활용할 수 있다.

 

긴급 콜업은 응급 상황으로 선수가 경기가 출전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리그 사무국의 승인하에 로스터를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변경된 긴급 콜업으로 구성된 리그 로스터는 다음 리그 로스터 제출일까지 유효하다.

 

3연패 이후 3연승을 이뤄내며 분위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DRX에게 이번 코로나 확진은 2022 LCK 리그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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