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6일 진행한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 '칼페온: 에피소드 2'를 통해 '검은사막' 오디오 리마스터 2 진행 계획을 공개하고, 펄어비스 게임 음악들을 서비스하는 유튜브 채널 '펄어비스 뮤직' 알리기에도 나섰다.
'칼페온 : 에피소드 2'는 2021년 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 이어 진행되는 두번째 '검은사막' 글로벌 유저 간담회. 이번 행사는 9개 언어로 생중계되어 전 세계 '검은사막' 유저들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내 모든 지역의 음악을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밝혔다. 신곡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의 음악을 수정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검은사막 '오디오 리마스터 2'는 4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음악을 책임진 류휘만 음악감독은 무대에 올라 '오디오 리마스터 2'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업데이트 후 대륙별로 크게 다섯 가지의 지역 성격을 구분해 성격에 맞는 음악을 재생해주는 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필드를 크게 5개 지역으로 구분해 보통 분위기의 필드, 던전을 포함한 어둡고 긴장된 분위기의 필드, 보통 분위기의 사냥터, 아주 격렬하고 심각한 분위기의 사냥터, 마을, 도시, 캠프 등을 포함하는 안전지대에서 각기 다른 음악을 재생한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 중 DJ가 선곡한 여러 음악을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투 지역에서는 유저들의 긴장감 유지를 위해 전투 음악이 쉬지 않고 메들리 형태로 나오도록 변경된다. 벨리아, 칼페온과 같은 '검은사막'을 상징하는 지역의 대표 음악은 랜드마크 음악 형태로 지역 도착 시 첫 곡으로 대표곡이 재생되도록 설정된다.
류휘만 음악감독은 "검은사막에서 선보이고 싶은 음악 프로젝트가 한가지 더 있는데 현재는 말씀 드릴 수 없고 향후 검은사막 관련 발표회에서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유저들의 기대를 키웠다.
펄어비스는 이날 행사에서 '검은사막'을 비롯해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 채널 '펄어비스 뮤직'을 론칭해 서비스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펄어비스 뮤직은 음원을 개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과 취향에 따라 곡을 재생목록화 할 수 있는 트랙 영상으로 구분되어 있다. 차기 콘텐츠 업데이트 '끝없는 겨울의 산' 출시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음원들을 모아 놓은 1시간 분량의 영상도 감상이 가능하다.
펄어비스에서 제작한 음악과 소리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펄어비스 뮤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 류휘만 음악감독은 "편집 과정을 거쳐 펄어비스 뮤직 채널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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