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을 개발하고 있는 라이어버드 스튜디오의 메인 PD '라이어버드'가 4일 저녁 개발자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PC 버전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의 개선 및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신작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와 리뉴얼 된 모바일 버전의 '식스타게이트: 클래식'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라이어버드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미카즈키 엔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식스타게이트'의 얼굴 마담인 마스코트 '시이'의 콘셉트 아트도 공개됐다. 더불어 현재 개발 중인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의 닌텐도스위치 버전 시연도 이어졌다.
신규 악곡 팩 추가된 PC 버전, 기어 스킨 개선도 예고
먼저 PC 스팀 버전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의 '루나 모드'와 '솔라 모드' 키 설정이 분리되고, 좌우측 알트(Alt) 키를 사용할 수 없었던 점이 개선된다. 이와 함께 양쪽 시프트(Shift) 키를 동시에 눌렀을 때 발생하던 버그도 수정됐다.
이와 함께 신규 악곡 팩 'DAWN DEW'도 추가됐다. 7OAST의 'カワアカリ feat.neur6sia', キリケン의 'Twinkle rain drop', Street의 '恋病 (TV Size)' 등 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400 아크로 해금 가능하다. 더불어 무료 악곡 'CROSSING DELTA yamoha flip'도 추가됐다.
이 외에,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기어 스킨 2종의 모습도 공개됐다. 해당 기어 스킨은 'Heartbeat'와 'Starbeat' 2종으로, 추후 별도의 해금 절차 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Equalizer', 'Relic' 기어 스킨도 추가될 예정인데, 해당 기어들은 특수한 해금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해금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닌텐도스위치 버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되었던 기어 스킨의 변화도 예고됐다. 현재 PC 스팀 버전에서는 다소 기어의 세로 길이가 짧고 좌우로 넓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추후 가시성 향상을 위해 얇게 디자인이 개선되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 '식스타게이트: 클래식' 부활 예고... 올해 3분기 재오픈 예정
한편, 올해 2월 경 리뉴얼을 위해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식스타게이트'의 모바일 버전이 올해 3분기 내로 재오픈 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이름은 '식스타게이트: 클래식'으로 정해졌다. 업데이트는 비정기적이지만 일종의 사후지원 형태로 서비스된다.
이어서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미카즈키 엔진'도 소개됐다.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개발 및 론칭, 그리고 소규모 인력이 빠르고 원활하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안된 엔진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닌텐도스위치 버전의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이 시연됐다. 이번 방송에서 시연된 빌드는 곡 선택과 실제 플레이 파트만 구현된 것으로, '라이어버드'는 UI와 시연된 패턴 등은 최종 버전이 아님을 강조했다.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 닌텐도스위치 버전에서는 PC 스팀 버전과 다른 콘텐츠 및 시스템이 추가됐다.
먼저 특수 노트 '시프트 노트'는 아날로그 스틱을 방향에 맞춰 좌 또는 우로 기울여 처리하는 노트다. 양쪽 아날로그 스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판정은 기존 노트들과 달리 블루 스타, 레드 스타로만 구분한다.
또 각 곡마다 조건을 달성해 모을 수 있는 '스타라이트', 노트를 처리하지 않아도 타격음이 재생되는 '가이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옵션은 켜거나 끌 수 있다.
신작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 공개... 2022년 내로 발매 예고
마지막으로 라이어버드 스튜디오의 신작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가 공개됐다.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테스트 했던 다양한 리듬게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쿼터 네온'을 '식스타게이트' IP와 결합 및 발전시킨 타이틀이다. 게임은 닌텐도스위치 플랫폼으로 2022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PC 버전의 발매도 고려 중에 있다. 게임의 메인 화면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는 '도리미(Dreamy, ドリミ)'로, '스타트레일'의 '시이'와 스토리 측면에서 깊은 관계가 있다.
'스타게이저'는 앞서 소개된 '미카즈키 엔진'이 개발되면서 여러 플랫폼, 여러 게임을 동시에 지원 및 개발하는데 따르는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탄생할 수 있었던 타이틀이라는 설명이다. '라이어버드'는 '스타게이저'의 개발로 인해 타 게임의 개발 및 업데이트가 느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닌텐도스위치 버전의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과 마찬가지로 인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시연 버전에서는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의 에셋이 일부 사용되었지만, 추후 '스타게이저'만의 전용 디자인 및 에셋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게이저'는 4방향에서 중앙으로 날아오는 노트를 각 방향에 맞는 버튼으로 처리하는 형태의 리듬게임이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 '볼티지 포인트'가 가득 차면 '볼티지 오버드라이브'가 발동하고, 게임 시작 전 선택한 기타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패시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볼티지 오버드라이브'의 패시브는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킬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사전에 예고된 바와 같이 6일부터 '식스타게이트: 스타트레일' PC 버전의 가격이 인상된다. 현재는 14900원이지만, 인상 후에는 24900원으로 1만 원이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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