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7일, 자사의 메타버스 방향과 콘셉트를 공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 남궁훈 대표,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넵튠 정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의 메타버스 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는 1997년 한메일 넷으로 시작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오늘날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중략) 오늘 카카오가 선보이는 ‘카카오 유니버스’는 카카오공동체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다”라며 “관심사로 연결하고,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정보로 살아가는 진정한 의미의 우주통신규약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지인기반의 콘텐츠에서 비지인,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로 50억 지구인을 연결해 우주통신규약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카카오 크루들과 함께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새롭게 추진하는 ‘카카오 유니버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된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다. 이를 위해 관심사 중심으로 비지인간 소통을 연결하는 ‘오픈링크’를 선보이고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확장하는 한편 창작자와 이용자 간의 B2C2C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인' 기반 서비스에서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로
카카오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는 지인기반의 콘텐츠를 서비스했던 기존의 사업 방향을 비지인, 관심사 기반의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카카오톡의 대표적인 지인기반 콘텐츠인 오픈채팅 서비스를 인물, 동물, 공간 등 다양한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오픈링크’ 서비스로 변경하게 되며 카카오의 다른 공동체 서비스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과 연계해 전세계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실시간 번역 등)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심사를 갖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나 소통을 위한 자유로운 참가가 가능해지도록 카카오톡의 프로필 영역도 개편된다. 장기적으로 자신을 캐릭터화 시키고 멀티 페르소나를 위한 프로필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한 굳이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친구의 프로필 영역에서 인터렉션할 수 있는 ‘펫’ 기능을 포함해 프로필에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 응원메시지, 선물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며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디오와 비디오를 포함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지인 간의 소통이라는 메신저 본연의 목적 외에도,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고 재미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카카오 유니버스를 활성해 나갈 예정이다.
B2C2C 생태계 구축, 선순환 상생모델 만든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작한 콘텐츠로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도록 서비스 전반에 걸친 선순환 모델 마련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픈채팅방 방장은 구독모델을 적용해 정보 제공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브런치에 글을 쓰는 창작자도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슈퍼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게임, 웹툰, 드라마 등으로 연계시켜 카카오만의 독자적인 B2C2C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인 미디어와 미디어 스타트업 등 전문 콘텐츠 생산자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콘텐츠 플랫폼(CMS)’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생산할 수 있고, 광고/유료/후원/커머스 등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수익화도 가능해 진다.
이러한 B2C2C 생태계가 형성되면 창작자들은 슈퍼팬(super fan)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은 창작자들이 발굴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공동체와 협업하는 ‘카카오 유니버스’, 새로운 메타버스 환경 만든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의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부터 이미지, 영상, 가상현실 영역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메타버스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KoGPT’와 ‘칼로(Karlo)’등 초거대 AI 모델들을 바탕으로 카카오 유니버스를 한 층 풍성하게 해줄 2가지 기능을 소개했다.
먼저 ‘상호작용형(Interactive) AI’는 얼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페이스 리타겟팅’ 및 또 다른 자아를 구현할 수 있는 ‘뉴럴 렌더링’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 한 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3D 캐릭터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고, 오픈채팅 또는 영상 통화에서 비지인들과 역할 놀이를 하는 등 색다른 소통이 가능하다.
‘대화형(Conversational) AI’는 가상 인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인기 웹툰을 데이터로 주인공의 성격과 가치관, 말투, 뉘앙스를 지닌 AI를 만들고, 웹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식이다. 카카오브레인이 준비 중인 기능은 추후 카카오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넵튠도 행사를 통해 최초로 개발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컬러버스는 모바일과 온라인 생태계를 넘나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창조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행사에서는 캐주얼 그래픽, 리얼 그래픽 기반의 ‘카카오타운’의 데모월드가 공개됐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2D와 3D간 아무런 제약 없이 넘나들 수 있다. 카카오 친구 리스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컬러버스는 기본적으로 서비스 모듈과 빌더가 제공되며 빌더를 통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복잡한 코딩이나 관련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 코딩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집단 지성이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 심리스 환경에서 즉석 은행업무나 웹소설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빌더를 통해 제작된 모든 아이템은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해당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신이 구입한 아이템을 재가공해 이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이처럼 판매와 구매, 재판매가 가능한 컬러버스의 마켓 플레이스 시스템은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창작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는 하나의 서비스나 플랫폼이 아니라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도록 지원하고자 한다”이라며, “‘카카오 유니버스'가 활성화되어 전세계인을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 장기적으로 ‘비욘드 코리아'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카카오 남궁훈 대표,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넵튠 정욱 대표, 카카오 권미진 링크부문장과의 일문일답.
텔레그렘 N번방 사례와 같이 불법 및 비도덕적 행위를 목적으로 한 모임을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것인가
정부의 법령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제목이나 프로필의 유해문구를 필터링하고 있다. 또한 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신고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만들어내는 서비스에서 다양한 노하우가 반영된 다양한 안전장치가 추가될 예정이다.
오늘 공개한 서비스가 굉장히 다양한데 구체적인 도입 스케쥴이 궁금하다
일정에 대한 부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연말쯤에는 변화한 모습을 하나씩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서비스 중인 오픈채팅 서비스 기반에 여러 가지 지능이 추가되는 개념이고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콘텐츠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와 같은 방식의 구독제를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창작자와의 이익을 나누는 방법에 대한 부분은 아직 기획단계다. 유저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대해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고 이미 글로벌 경쟁 기업에서는 기부하기, 멤버십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 역시 트렌드에 맞춰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카카오 유니버스를 기업 워킹툴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가
현재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카카오 유니버스의 핵심은 곧 공동체 협력이라고 보는데 태스크포스를 넘어 전담 사업팀을 꾸려 상용화를 준비할 것인가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CLC 유닛이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은 이미 국내 대표 플랫폼이지만, 해외에서는 다른 플랫폼들과 후발주자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차별점과 해외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선보이고자 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딱히 떠오르는 대표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해외 이용자 확보에 대한 한 가지 예가 있다면 현재 글로벌적으로도 K콘텐츠가 인기가 있는데 K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건 K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카카오 유니버스는 그러한 관점에서 이용자들이 관심이 있어 할 K콘텐츠를 관심사별로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하나씩 채워나갈 것이다.
향후에는 자동으로 번역이 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인데 텍스트 기반으로 하나의 관심을 가진 유저들이 오픈링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컬러버스의 경우, 가상재화를 활용하고 이를 실제로 환급 가능한 것인가? 수익창출 구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해서 국내법을 거스르진 않을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제작자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의 현금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블록체인이나 NFT 연결의 경우 관련 문제가 해결되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카오브레인의 대화형 캐릭터 AI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콘텐츠 수익모델 중 하나로 사용되는지 궁금하다
현재로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서비스를 풍성하게 해주는 기술적인 장치로 활용될 것이다. 수익모델에 대한 검토보다는 가치를 찾아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익화가 가능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3월 첫 발표 당시에 V2TF와 OTF 등 2가지 TF를 가동하면서 '머드게임 형태의 메타버스'도 준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늘 발표에선 머드게임 관련 언급이 없었는데 '카카오 유니버스'로 통합된 것인지,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V2TF도 카카오 유니버스의 한 축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젊은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구성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역시 카카오 유니버스의 세계관에 있지만 완전한 별도의 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를 글로벌에 수월하게 퍼뜨리기 위해서는 결국 국내에 쏠려 있는 카카오톡의 해외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을 관심사 기반으로 50억 전 인류가 활용하는 서비스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해외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오픈채팅은 카카오톡의 지인기반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관리적 차원에서도 어려움이 있고 개인정보 수집 차원에서도 한계가 있다. 회원가입만 하더라도 카카오톡이 개인 전화번호 기반으로 가입할 수 있는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는 하나의 허들로 작용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과 분리될 예정이다. 분리의 중간지점에서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통합해서 제공하고 원할 경우 별도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 개별서비스로 독립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고 있다.
컬러버스와 관련해 판매자 등록제도와 같은 절차가 있는가? 또 표절 및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최소한의 등록제가 필요하며 창작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오픈링크와 프로필, 친구탭, 대화탭 등은 모두 비지인 기반의 관심사 커뮤니티로의 확장성을 꾀하는 것 같다. 발표된 내용만으로는 불특정 다수의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를 구성하기에는 유인 동력이 약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카카오가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가 있고 관련한 서비스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텍스트가 메타버스의 근간이라는 말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텍스트가 메타버스의 근간이 된다는 것과, 텍스트로만 된 서비스를 메타버스라고 표현하는 건 다른 것 같은데 오픈링크 서비스를 메타버스의 첫 단추라고 소개한 이유가 궁금하다
메타버스를 기존의 기술적 변화와 비교해본다면 과거 인터넷이라는 접속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개인PC 보급이 늘어나는 큰 변화가 있었고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네트워크도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이처럼 메타버스 시대에는 새로운 장비나 기술이 등장해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현재의 메타버스는 기술기반의 정의라기보다는 인문학적인 정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카카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부터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한 텍스트가 강점이기에 텍스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카카오게임즈나 넵튠 등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강한 회사들은 3D를 기반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각각의 사업을 전개하다가보면 결국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게 될 것이고 이때 서로가 가지는 부족한 부분들 상호 보완하며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카카오브레인에서 연구중인 여러 요소들이 텍스트 기반의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기반의 서비스와 연계되며 카카오가 보여주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생각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유료화 관련 구독모델을 언급했다. 이는 단순 정보 제공을 구독하는 형태인가? 또한 기존 오픈채팅 서비스가 무료인 만큼 이용자 거부감이 클 수 있을 것 같은 유료화에 대한 내부의 생각이 궁금하다
아직 유료화에 대해서는 논의단계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오픈채팅 자체를 전면 유료로 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오픈채팅을 운영하는 운영자를 중에서는 준셀럽으로 성장가능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들이 생산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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