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시리즈 및 크라이엔진을 개발한 크라이텍은 오토데스크 스케일폼의 유저 인터페이스(UI) 솔루션을 크라이엔진3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기술은 새로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크라이엔진 3 무료 SDK에도 포함된다. 스케일폼은 크라이텍의 모든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개발하기 위한 UI 솔루션이기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이사 칼 존스(Carl Jones)는 “크라이엔진 라이센스 구매자들과 개발자 커뮤니티는 그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고의 GUI 솔루션을 필요로하며, 스케일폼은 이를 제공해 준다. 크라이텍은 지난 7년간 스케일폼과 독점적으로 작업을 해왔으며, 우리의 새로운 통합작업을 통해 크라이엔진은 고성능 게임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제공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완성도 높은 엔진이 되었다. 또한, GDC 2012 시기에 맞춰 또 한번의 중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케일폼은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게임에 사용되어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된 UI 솔루션으로, 스케일폼을 통해 사용자는 미니맵,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게임메뉴, 미션 오브젝트, 플래시 프로젝션 등과 같은 다양한 UI 작업을 쉽게 생성할 수 있다. 크라이엔진의 독특한 철학인 WYSIWYP (What You See Is What You Play)을 바탕으로, 크라이엔진3의 새로운 UI 에뮬레이터와 UI액션툴들은 오토데스크 스케일폼 UI 기능들과 실시간 생성 및 상호작용을 가능케 해 준다.
오토데스크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 마크 스티븐스(Marc Stevens)는 “크라이엔진 3는 게임플레이와 환경생성을 위한 효율적 도구들을 제공하고 멀티플랫폼에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게임 환경을 수정할 수 있는 독창적 기능을 구현하여 멀티플랫폼 게임개발을 간단하게 만들어준다.”라며 “크라이텍은 스케일폼을 가장 빨리 적용했던 개발사로 경험을 통해 UI 솔루션이 크라이엔진 3가 폭넓게 제공하고 있는 도구모음에 뛰어난 추가기능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스케일폼은 크라이텍 라이센스 사용자들과 커뮤니티 유저들의 고성능 게임에서 캐주얼 게임까지 모두 뛰어난 UI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케일폼 기술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무료 SDK 업데이트에는 다양한 다이렉트X9 렌더링 개선, POM(Parallax Occlusion Mapping) 제공, SSDO (Screen-space Directional Occlusion), Particle GI (Global Illumination), 새로운 기능들과 높은 렌더링 퀄리티를 지원하기 위한 'Very High' 그래픽 구성이 포함되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