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이 금일(24일) 출시된다.
천애명월도M은 고룡 작가의 무협 소설 '천애명월도'의 세계관을 계승한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이식한 이 작품은 지난 3월 진행한 CBT에서 원작의 자유도 높은 콘텐츠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는 물론 PC 게임 수준의 시원한 타격감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생활 콘텐츠,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보유한 만큼 무협 게임 마니아들은 물론 생활형 콘텐츠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천애명월도의 PC와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션 후 PD와 천애명월도의 아트 디렉터 첼시 쑨에게서 들어볼 수 있었다.
원작 PC게임 천애명월도는 중국에 의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에 영향을 준 작품이다. 천애명월도M에 이런 원작의 콘텐츠가 얼마나 구현됐다고 보면 될까
PC 버전의 '천애명월도'는 말한 것처럼 중국에 의상, 음악 등 여러 면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천애명월도M' 또한 중국에서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끼쳐왔다.
정확하게 몇 %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PC 버전의 코스튬, 음악, 모션 등 아름다운 디자인 콘텐츠 대부분을 모바일에 계승했다.
그렇다면 원작 PC 버전에는 없는 천애명월도M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어떤 것인가
'천애명월도M'에 등장하는 NPC들의 호감도는 모바일 버전에서 특징적인 콘텐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NPC와 교감하고 NPC의 상황과 이야기를 알아가며 더 깊은 애착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MMORPG의 이름에 걸맞게 '천애명월도M' 세상 속에 들어와 롤플레잉 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
'천애명월도M'은 PC 버전에서의 장기적인 운영 경험을 통해 유저분들의 피드백이 좋았거나 발전된 클래식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계승했다. 1vs1 대전인 '논검', '신분' 등이 그것이다.
또한 원작 PC 게임의 장점인 그래픽과 전투 조작감을 재현하려고 노력했으며 스토리, 콘텐츠, 성장 시스템 설계 부분에서는 PC원작을 계승했다. 선사항 중 하나는 편의성을 강화한 점을 들 수 있다. 모바일 유저가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전투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전투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질문이다. 천애명월도 특유의 무협 액션을 모바일로 이식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PC 버전의 장점은 살리고, 편의성은 강화해 이식하고자 노력했다. 우선, 복잡한 전투 조작을 간소화시켰다. 전투 콤보와 연계기를 통해 버튼 조작만으로도 PC 전투의 다양한 스킬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여러 차례 UI/UX 디자인 테스트 및 개선을 통해, 전투 및 경공 시 UI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킬 버튼의 위치 및 버튼 감지 작동 범위를 최적화하는 등 실용적인 개선을 시도했다.
실제로 천애명월도의 모든 조작을 모바일로 이식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이식했고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천애명월도M'의 엔진은 PC 게임의 퀵실버 엔진의 핵심 기술을 모바일로 이식시켰다.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Unity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 및 빠른 처리 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플랫폼의 어려운 호환성 이슈를 해결했다.
예를 들면, 모바일 디바이스 한계 때문에 PC 버전의 아트 모델링 리소스를 모바일에 그대로 사용하면 퀄리티가 저하됐다. 따라서, 모바일에서 구현하는 아트 리소스는 기본적으로 전부 다 모바일 기준으로 다시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 상용 엔진과 비교했을 때 천애명월도M에서 도입된 퀵실버 엔진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선진적인 기술: 그간의 개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성능을 자랑하는 PC급 기능을 모바일에 탑재할 수 있었다. 그 예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신 그래픽API인 vulkan기술을 사용했다. '천애명월도M'에서 vulkan은 초대형 빌드 연출을 위한 게임의 지형 구현에 사용됐다.
10년 동안 전념하여 개발한 엔진: 대형 빌드, 고퀄리티 화면, 원활한 실행, 대규모 전투 구현을 통해 통용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자 기술적인 노력을 해왔다.
10년의 연구 기간을 걸쳐 퀵실버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 및 버전 업그레이드하여 대부분의 모듈 버전은 이미 3개의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상태이다. 이러한 진보된 기술이 '천애명월도M'에 적용되어 고퀄리티의 화면과 원활한 실행을 돕고 있다.
천애명월도 PC는 여러 컷신이나 스토리 라인 등을 통해 실제 고룡 소설의 원작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는데 모바일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 기대해도 되나
스토리의 몰입감을 주기 위해 주요 NPC와 인물들의 대화를 게임 내에서 촬영하고, 영상 연출을 통해 마치 하나의 작은 에피소드를 보는 듯이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유명 성우진들을 섭외하여 성우 녹음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 '천애명월도M' 출시 기준으로 약 170분가량의 컷신을 준비했다.
'천애명월도M'의 플레이어가 펼쳐나가는 스토리는 원작 소설이 끝난 이후에 펼쳐지는 스토리이다. 고룡 소설가의 가치관과 원작 소설의 시대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차용했지만, 원작을 몰라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스토리 컷신 연출을 통해 등장인물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서술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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