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만화 ‘유희왕’의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오(필명 타카하시 카즈키, 1961년생)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6일,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장착하고 바다에 떠있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시신을 수습한 나고시 해상 보안서는 7일, 해당 시신이 다카하시 카즈오임을 공식 발표했다.
타카하시 카즈오는 게임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다 만화가로 데뷔해 대표작인 ‘유희왕’을 선보이며 일본의 대표 만화가중 한 명으로 떠올랐으며 게임, TGC,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사업이 흥행해 성공, 오피셜 카드 게임은 판매량만으로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TGC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팬들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타카하시 카즈오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으며 일본 해상 보안서와 경찰은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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