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시리즈로 유명한 독일의 게임개발사인 크라이텍이 첫 번째 모바일 게임 ‘피블-플릭 앤 롤’(Fibble – Flick ‘n’ Roll, 이하 피블)을 발표하고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매우 디테일하고 생생한 영상을 기반으로 전략과 물리효과를 결합한 퍼즐 게임인 피블은 2012년 봄에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제공될 예정이다.
체밧 옐리 크라이텍 설립자 겸 CEO는 “우리에게 있어 모바일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것은 큰 기회이며, 크라이텍 또한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최고의 게임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크라이텍의 게임 총괄 매니저 닉 버튼 브라운(Nick Button-Brown)은 “크라이텍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인 피블을 통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크라이텍의 게임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사용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바일에서 크라이텍의 가치(Values)와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은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크라이텍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피블은 외계인 피블이 주인공. 지구상의 한 외딴 집에 떨어진 귀엽지만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피블은 추락 시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었고, 함께 고향 행성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스테리한 장소들을 일일이 탐색해 피블의 친구들을 찾아 주어야 하며, 이런 모험을 통해 피블은 각기 다른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