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게이밍 기어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컬러는 '블랙'이다. 그동안 게임 관련 제품은 주요 타깃의 니즈에 맞게 통상적으로 블랙 컬러와 화려한 RGB 조명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수년 간의 '퍼스널 컬러 찾기' 열풍과 함께 보다 많은 이들의 취향을 충족할 다양한 컬러의 게이밍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맞게 다양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이 주변에서 꼭 한 명은 찾아볼 수 있다는 '화이트 컬러 마니아'를 위해 화이트 컬러의 제품군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화이트 마니아들에게 자신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화이트 컬러 아이템으로 꾸며 보는 것은 일생일대의 소원일 것이다. 지금부터 화이트 컬러 마니아들의 올 화이트 게이밍 데스크테리어 구성을 도울 화이트 컬러를 갖춘 세가지 게이밍 아이템을 소개한다.

감성적인 화이트 컬러와 고성능 게이밍 테크놀로지의 만남, 로지텍 G '오로라 컬렉션'
감성적인 화이트 컬러의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컬러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로지텍의 게이밍 기어 컬렉션 '로지텍 G 오로라 컬렉션'은 G705 무선 게이밍 마우스, G715 무선 게이밍 키보드, G713 유선 게이밍 키보드 총 3종 구성을 갖추고 있다. 1,680가지의 조명 효과와 오로라 컬렉션만의 4가지 시그니처 애니메이션을 갖춘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LIGHTSYNC RGB 효과를 사용해 투명한 흰색 바탕에 화려함을 맘껏 더할 수 있다. 키보드 제품의 경우 액세서리를 별도로 구매하면 핑크, 그린 컬러 키캡과 키보드 상단 플레이트를 활용한 컬러 커스터마이징 또한 가능하다.

G705 마우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85g의 초경량 설계에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가벼운 움직임과 편안한 그립감이 장점이다. 최대 8,200 DPI를 지원해 빠른 트래킹 또한 가능하다. G715와 G713 키보드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GX 브라운, GX 레드 기계식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어 만족감을 높인다. 두 제품 모두 컴팩트한 텐키리스 레이아웃과 상단 미디어 컨트롤 키, 그리고 볼륨 조절 롤러의 구성을 갖춰 G705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게이밍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G705와 G715는 블루투스와 LIGHTSPEED 리시버를 통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G713은 탈착식 USB-C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화이트 컬러 감성과 성능 모두 갖춘 프리미엄 게이밍 PC, 몬스타기어 '스카이'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으로 많은 이들이 게이밍 PC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최우선인 게이머들에게는 데스크톱 게이밍 PC를 장만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런 면에서, 획기적인 화이트 컬러 디자인에 강력한 CPU와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몬스타기어의 게이밍 PC '스카이'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기갑 테마를 형상화한 화이트 컬러의 JONSBO MOD-3 MINI 오픈형 케이스를 사용해 시원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쿨링 시스템 브랜드인 써멀라이트의 FROST SPIRIT 140 WHITE V3 ARGB CPU 쿨러를 장착해 고사양 게임 구동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킨다. 11개의 쿨링 팬 블레이드가 25.6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해 노이즈로 인한 거슬림도 없다. i7-12700F 프로세서에 RTX 3080 EX GAMER WHITE OC D6X 10GB LHR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버퍼링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3D 렌더링, 4K 영상 인코딩 등 높은 수준의 영상 편집 작업 또한 가능하다. 화이트 컬러의 RGB가 적용된 32GB의 T-Force DDR4 PC4-28800 CL18 메모리카드를 장착해 35% 향상된 데이터 송신 및 전력 공급 속도로 오버클럭을 지원하고, 케이스와 함께 감성을 더한다. 제품 좌측에 전원 버튼, USB-C/A 타입 포트, HD 오디오 포트를 나란히 배치해 간편하다. 

화이트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할 깔끔한 화이트 인체공학 게이밍 체어, 안다시트 '비앙코 화이트'
오랜 시간 앉은 채로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 게이밍 체어는 플레이 집중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취향도 많이 갈리는 아이템이다. 인체공학적 구조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새하얀 색상의 안다시트의 게이밍 체어 '비앙코 화이트'는 화이트 컬러 매니아에게 꼭 필요한 화이트 게이밍 체어다.

110mm 두께의 고밀도 메모리 폼 시트는 사용자의 체온과 무게에 따라 몸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안다시트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급 PVC 소재의 가죽으로 덮어 통기성을 높였다. 요추 받침대와 목을 지지해주는 쿠션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해 장시간 플레이에도 목과 허리에 피로감이 누적되지 않는다. 안다시트의 TITAN STEEL AD+ 프레임은 100% 스틸 소재로 제작돼 최대 150kg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녔다. 시트 사이즈 또한 기존 게이밍 의자 대비 10% 늘려 어떤 체형에도 알맞다. 잠시 휴식을 원할 경우 등받이 각도를 최대 180°로 기울여주는 멀티 백틸팅을 활용해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기댈 수 있다. 팔걸이는 6단계의 높이를 지원하며, 상하좌우 위치 변경과 각도 조정이 가능하다. 우측에 있는 레버로 등받이 각도를, 하단에 있는 레버로는 의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