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경매장 문제 해결? 마이크모하임 방한 진짜 이유는?

등록일 2012년03월16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 마이크 모하임이 금일(16일),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돼 입국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방한 목적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사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미의 관심사였던 '디아블로3'의 출시일 공개(15일)와 시기가 맞아 떨어지는 만큼 일각에서는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자사의 신작 게임들에 대한 베타테스트 일정 조율 및 심의관련 사항에 대한 진척도를 살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블리자드 "재심의 신청 반드시 할 것"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될 '디아블로3'의 콘텐츠 중 진통을 겪고 있는 '화폐경매장'과 관련해 게임포커스가 확인해본 결과 조만간 블리자드는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통해 '화폐경매장' 콘텐츠가 포함된 '디아블로3'의 최종 버전을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 심의 일정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일정은 계획되어 있지 않은 상태며 향후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심의를 진행할지, 아니면 출시 이후에 심의를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재심의 과정에서 '화폐경매장'을 포함한 추가적인 게임콘텐츠의 변화도 예상되는 만큼 향후 심의에 관한 국내 게임 업계들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전 세계 유저들과 동일한 콘텐츠를 국내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재심의를 준비중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것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의와 관련해 게임물등급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블리자드로 부터 재심의 신청은 받지 않은 상태다"며, "'디아블로3'의 재심의 요청이 들어올 경우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재심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령탑이 된 백화종 신임 위원장이 게임의 순기능 이해와 긍정적인 측면을 이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만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디아블로3'의 재심의 결과를 놓고 업계 관계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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