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 통해 다양한 신작 공개, 초심으로 귀환해 설렘과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 표명

등록일 2022년11월08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금일(8일) 넥슨 사옥 내 1994홀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선보일 작품들의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의 지스타 참여는 2018년 이후 4년 만으로 오랜만에 지스타에 돌아온 넥슨은 올해 메인 슬로건을 '귀환'으로 잡고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게임 체험 및 감상 공간으로 꾸미고 시연 가능한 게임 4종과 영상 출품작 5종을 공개한다.

 

먼저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즐겨 볼 수 있는 작품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로 특히 데이브는 지스타 현장에서 텐도 스위치 버전, 퍼스트 디센던트는 플레이스테이션 5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영상 출품작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Kazan)', '프로젝트 오버킬'을 비롯해 슈퍼캣이 개발 중인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에이스톰의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이다.

 


 

넥슨은 지스타 2022 현장에서 300부스 규모 공간의 대부분을 거대한 날개처럼 펼쳐지는 대규모 2단 시연존으로 구성해 최대한 많은 이들이 게임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기에 부스 전체를 감싼 3면을 울트라 LED 화면으로 제작해 넓고 큰 화면으로 지스타 출품작들의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총 560여대의 게임 시연 기기가 배치될 예정이며 부스 대부분을 시연존으로 꾸민 만큼 이전처럼 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가 방송을 진행하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넥슨의 스타 개발자들이 직접 부스를 찾아 유저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오른 넥슨 이정헌 대표는 “지난 해는 슈퍼 IP의 발굴과 기존 게임서비스에만 안주하지 않는 넥슨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해였다. 올해 넥슨은 그에 맞춰 던파 모바일 등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고 국내와 글로벌 확장을 하며 신작으로 계속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넥슨이 지스타에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다양한 신작부터 실험작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정헌 대표는 올해 넥슨의 지스타 2022 슬로건을 '귀환'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귀환은 잠시 떠나 있던 이가 돌아온 것을 뜻하는데 지난 2019년 넥슨은 게임 개발의 모토를 선택과 집중으로 하고 우리 스스로 떳떳하게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때까지 개발하자는 의지를 담아 개발에 집중했다”라고 밝히고 “그리고 그동안의 결과물을 가지고 넥슨이 지스타에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완전 신작부터 기존 명작의 타 플랫폼 이식작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보를 선보였다. 여기에 올해 지스타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솔 플랫폼 신작을 공개하면서 더 다양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지스타 2022 부스를 통해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며 아울러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없는 설렘과 재미를 전달하려는 넥슨의 생각을 귀환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넥슨이 내년 서비스 예정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프리 시즌 일정도 공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내년 1월 12일부터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콘솔 버전의 서비스는 추후 오픈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스타 2022 프리뷰 현장에서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은 완전 신작과 넥슨이 재미를 확장하는 새로운 방식도 공개되었다.

 

이정헌 대표는 이날 넥슨이 야심차게 공개했던 '듀랑고'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완전 신작 '프로젝트 DX'의 개발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DX는 넥슨의 아픈 손가락과 같은 IP로 넥슨은 이 듀랑고를 글로벌로 인정받는 IP로 만들기 위해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듀랑고의 핵심 콘텐츠인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는 가져가면서도 독자적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넥슨은 재미의 확장을 위해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 제작에 참여한다.

 

리바운드는 2012년 해체 직전인 고등학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만든 감동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시그널', '킹덤'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사랑 받은 작품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김은희 작가 또한 이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통해 프리뷰 현장에 얼굴을 보인 장항준 작가는 “넥슨이 전하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이 영화를 많은 이들이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다양한 신작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지스타 2022'는 다음 주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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