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5일 진행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한 공식방송을 통해 2023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5주년을 기념한 이번 방송에는 초청한 이용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넷마블 사옥이 있는 구로구 지타워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식방송에서는 첫 순서로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시간을 되짚어봤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2017년 11월 21일 국내에 출시되어 2022년 11월 15일까지 1821일 서비스됐다. 지금까지 오픈된 이문대는 제1이문대부터 제5이문대까지이며, 메인 스토리는 21편까지 공개됐다. 또 넷마블은 그간 92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299기 서번트를 공개했다.

공식방송에서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 역을 맡고 있는 타카하시 리에 성우의 축하영상이 공개됐다. 이어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이용자들에게 유명한 당밀 작가가 직접 그린 축전이 공개되어, 온,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당밀 작가가 그린 축전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주요 서번트들이 한복을 입고 남산타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됐다.

2부에는 공식방송 현장에 참석한 이용자 50명과 함께 하는 '도전 페그오 골든벨'이 진행됐다. '도전 페그오 골든벨'은 50명 이용자에게 '페이트/그랜드 오더' 관련 퀴즈를 내서 최후까지 문제를 맞히는 이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는 향후 서비스 방향을 공유하는 코너가 운영됐다. 무대에는 넷마블 심원보 사업본부장, 이종혁 사업부장이 자리했으며, 직접 2022년 12월 업데이트와 2023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넷마블 심원보 사업본부장은 "5년 동안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함께 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이용자분들과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12월 업데이트로는 복각(재진행) '세이버워즈2'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념 픽업 1~2탄도 함께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2023년 1월 예정이었으나, 감사의 뜻을 담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신년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초에 진행되는 신규 이벤트 2종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퀘스트를 선보인다.

2월에는 발렌타인 이벤트와 픽업, 3월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칼데아 보이즈 컬렉션과 신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4월에는 신규 메인 스토리 2부 6장 전편이 공개되며, 동시에 신규 이벤트 2종이 진행된다.

5월에는 메인 스토리 2부 6장 후편과 함께 복각 이벤트나 다채로운 캠페인이 실시된다. 6월에는 메인 스토리의 에필로그와 완결을 기념하는 캠페인과 픽업이 계획되어 있다. 이후에는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이벤트와 픽업이 준비된다.

넷마블은 11월 18일부터 페이트/그랜드 오더 5주년 기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알려 유저들의 박수를 받았다.

먼저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한 각종 캠페인 보상으로 성정석(게임재화) 91개와 호부(뽑기 티켓) 10장을 증정하고, '5주년 기념 특별 횟수 로그인 보너스'로 한국 5주년 전용 일러스트로 제작된 특별 개념예장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개념예장은 앞서 공개된 당밀 작가가 그린 한국 서비스 5주년 일러스트로, '5주년 기념 특별 횟수 로그인 보너스' 4일차까지 완료하면 받을 수 있다.

또 넷마블은 '기간 한정 마스터 미션'을 통해 아이템 '영맥석'(메인 시나리오에서 전멸 시 영맥석을 소모해 컨티뉴 가능)을 지급하고, 신규 캐릭터 '5성 센지 무라마사'가 등장하는 5주년 기념 픽업을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센지 무라마사'는 2023년 신년 기념 픽업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기존 일정보다 빠르게 픽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퓨어 프리즘 도입, 퀘스트 전리품 조정, 캐릭터 편성 시 코스트 상한 조정 등 신규 편의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