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참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국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6에 참가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세부 구상을 조율하고 있다. 1차 참가사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는 출품하는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지스타는 웹젠을 제외한 대형 국내 게임사들의 불참 소식, 호요버스와 넷이즈게임즈 등 해외 게임사 위주의 참가 구성에 더해 역사상 처음으로 게임사가 아닌 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맡는 등 행사의 흥행 및 방향성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 중 하나인 크래프톤의 참가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지스타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PUBG: 데드넷’, ‘NO LAW’, ‘타래: 언바운드’ 등 자사에서 준비 중인 신작 5종을 공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참가를 확정 짓는다면 신작들을 지스타에 출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크래프톤은 공식 발표 전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본지와의 대화에서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차 참가사 라인업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만큼, 발표 시점에 맞춰 크래프톤의 최종 참가 여부와 구체적인 출품작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9월 중으로 2차 참가 기업 명단 및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크래프톤의 최종 참가 여부와 출품작의 윤곽도 이 시점에 맞춰 명확해질 전망이다. 만약 크래프톤의 참가가 확정될 경우 2017년 첫 참가 이래 10년 연속 개근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6 개막에 앞서 크림(KREAM)과 협업한 스페셜 패스를 공개하고, 9월 1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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