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네오플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그의 뒤를 이어 게임의 총괄 디렉팅을 맡게될 후임 디렉터 및 그와 함께 게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라이브 디렉터와 콘텐츠 디렉터가 금일(26일) '2022 DNF NEW DAWN' 현장에서 공개됐다.

먼저 윤명진 대표이사 내정자에 이어 던파 총괄 디렉터는 이원만 디렉터가 맡게 되었다. 이원만 디렉터는 게임의 편의성 개선을 주도하고 2017년에는 여프리스트 업데이트 등 주요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라이브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저 친화적 이벤트를 기획한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와 던파 와이드 모드 등 다양한 게임의 개선과 차별화된 국가별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홍진혁 디렉터, 이원만 디렉터, 김윤희 디렉터

던파 총괄 디렉터로 처음 인사를 올린 이원만 디렉터는 “모험가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던파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위치에 올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던파는 수많은 모험가 뿐만 아니라 개발진에게도 많은 추억을 준 게임으로 추억은 그 사람의 생에 중요한 일부가 될 수 있다 생각하므로 앞으로도 더 멋진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개발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는 “던파 같이 큰 라이브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모든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도 없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도 없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므로 소소하게라도 개편하면서 바꾸어 나가겠다”라며 “던파가 서비스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는 “유저분들의 던파에 대한 감상과 피드백에서 깊은 애정을 느끼고 질책도 겸허히 수용해 실수를 거울 삼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모험가들이 던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던파에서만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멋지고 유익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끝으로 던파 총괄 디렉터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내정자는 “더 즐거운 던파를 만들고 우리가 삶의 일부로서 많은 모험가와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오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이 세 명의 디렉터와 함께 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던파를 하며 응원해주는 플레이어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