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행사 '칼페온 연회' 통해 모바일 최초 오리지널 클래스 '매구' 포함 업데이트 내용 대거 공개

등록일 2022년12월10일 2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기 팬 축제 '칼페언 연회'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사옥 '펄어비스 홈 원'에서 개최하고 신규 클래스 '매구'를 포함한 업데이트 내용을 대거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12월 10일 사옥 펄어비스 홈 원에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200여명을 초대해 유저 축제 '2022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맞아 펄어비스 홈 원에는 포토존, 다트 게임존 등 다양한 이벤트 존이 마련됐다.

 

이번 칼페온 연회에서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와 대사막 신규 난이도, 신규 지역에 신규 우두머리가 포함되는 등,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국적 캐릭터이자 '검은사막 모바일' 첫 오리지널 클래스 '매구' 
신규 클래스 매구는 매구 '검은사막' IP 최초의 쌍둥이 클래스이자 '검은사막 모바일' 최초 오리지널 클래스로, 12일 13일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 예정이다.

 

'매구'는 여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여우의 혼이 깃든 부적 '호령부'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보조무기로는 비녀칼을 이용하는 등 한국적인 색채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총괄하는 김창욱 총괄실장은 "매구는 검은사막 모바일 최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모바일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캐릭터"라며 "동양적인 캐릭터는 존재했지만 한국적인 색채의 캐릭터는 처음 소개해드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PD는 "매구는 여우의 혼을 담은 무기로 다양한 공격을 하고 축지법으로 적을 현혹한다"며 "소서러와 다른 점은 소서러는 어둠의 마법을, 매구는 여우의 힘을 이용한다는 점"이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서 "열심히 개발중이니 앞으로 나올 매구와 우사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이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사막의 변화점
신규 클래스 '매구'와 함께 13일 업데이트되는 신규 콘텐츠 '사하자드'는 대사막의 신규 난이도로, 각종 진귀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을 만나거나 모험 중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신규 시스템 '흑정령 룬 돌파'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은 단순한 난이도 확장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필드 PvP가 가능한 대사막을 확장한 새로운 지역 '대사막 무법지대'를 선보일 계획으로, '대사막 무법지대'는 사하자드를 비롯해 기존 난이도 이무르와 토르메도 함께 적용되어 치열한 경쟁과 그만큼 특색있는 몬스터와 매력적인 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욱 총괄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대사막 지역 자체가 확장된다"고 강조했고, 김주형 PD는 "필드 PvP가 가능한 사냥터가 생긴다는 점, 필드 보스가 생긴다는 점 등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환상마 디네와 신규 필드 우두머리 아포크로스
새로운 난이도와 함께 사막 전용의 새로운 환상마와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우두머리도 추가되어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먼저 '환상마 디네'는 환상마 '크로그달로'의 자녀 중 하나로 환상마 '둠'과는 자매 지간이다. 땅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서도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사막 안에서 공간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 검은돌 신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고, 지정한 위지로도 공간 도약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아포크로스'는 사하자드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필드 우두머리. 고래를 닮은, 사막과 어울리지 않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추측이 존재하며 머나먼 고대 요새에서 흘러나온 고대 병기라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한 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포크로스에게서는 전리품으로 '동력핵'이 드랍되며, 발렌시아의 NPC와 교환을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계획중이다. 주위를 전기장으로 공격하고 큰 몸집을 이용해 적을 짓뭉개는 지상 패턴과, 지상을 향해 태양 광선을 쏘거나 공중에서 꼬리와 몸체로 내려치는 공중 패턴을 보유해 공략 숙지가 필요해보인다.

 

김창욱 총괄실장은 "신규 지역만으로는 안된다 생각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13일 매구와 함께 대사막 난이도와 디네도 추가할 것이다. 아포크로스는 20일에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전략성을 강화한 신규 '가문' 콘텐츠 '여명의 기수'도 눈길을 끄는 내용. '여명의 기수'는 일종의 턴제 방식의 게임으로, 가문의 '부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하고 출정시켜 전장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적 세력을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 곳곳에 배치된 버프를 유용하게 활용해 적을 처치해야 한다.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른 구분이 있고 상성 관계가 존재해 전략적인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욱 총괄실장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며 "매구와 사하자드 개발은 마무리 단계라 그 다음으로 준비중인 콘텐츠도 준비중이다. 가문 콘텐츠 강화하려 노력중이고 여명의 기수는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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