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즈노트가 사업을 확장해 실버 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키즈노트는 최근 '패밀리노트'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노트는 요양/재가 시설과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패밀리노트를 활용하면 가족들이 어르신들의 일상 및 건강 상태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알림톡으로도 전송되어, 앱을 활용하기 어려운 고령 가족들까지 카카오톡으로 쉽게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버전은 알림장, 앨범, 공지사항 등 필수적인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식단표/ 송영서비스/ 투약의뢰서/ 시설 정보 다운로드 등의 기능까지 추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패밀리노트는 요양 병원이나 시설 종사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ERP 프로그램 '패밀리케어 ERP'도 함께 출시한다. 패밀리케어 ERP 프로그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제 종사자들의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단 시스템과 연동되는 일정 관리 ▲RFID 태그를 활용한 일정관리 ▲자동으로 계산되는 급여 내역 ▲ 공단 평가에 활용 가능한 전자서명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케어 ERP 프로그램도 이달 초 베타 테스트를 거친 뒤, 파트너사 소속 센터들부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패밀리케어 ERP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만든 만큼, 실사용자로부터 “필수 기능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디자인과 가독성 등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도 만족을 느끼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키즈노트는 패밀리노트 출시 이후 실버 시장 진출 및 시니어 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다각도로 협력 중에 있으며, 최근 파트너사 소속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패밀리노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서비스 내에 반영할 예정이다.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는 “실버 시장 또한 커뮤니케이션이 꼭 필요한 곳이며, 실버 케어 시장에서도 키즈노트에서 추구하는 소통의 가치를 반영하여 공헌하는 것이 책임이라 생각해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키즈노트가 기존 10년 동안 쌓아온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카카오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소통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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