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와 함께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아마추어 e스포츠 문화 창출을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목) 발표했다.
‘한화생명 LoL 점령전’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LoL을 즐기는 만 12세 이상의 대한민국 중∙고등학생(프로 선수 제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2,600만원에 달한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이달 23일(금)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LoL 점령전’은 ‘도전하라, 점령하라’라는 대회 슬로건에 기반해 ‘도장깨기’ 형태의 컨셉을 도입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된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64개 팀을 모집하고 최초의 챔피언을 선발하기 위한 ‘챔피언선발전’을 이틀간 진행한다. 이후에는 챔피언을 제외한 63개팀이 평일 중 매일 10경기씩 치르는 ‘리그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해당 주 포인트 최상위 팀이 챔피언 팀에게 도전하는 ‘타이틀 방어전’ 형태의 대회를 총 1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챔피언선발전과 리그전 외에도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팀과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최상위권 팀 간의 맞대결을 펼치는 ‘왕중왕전’도 운영된다.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이벤트도 풍성하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퀘스트 달성 시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깃발을 제공하는 ‘점령 깃발’ 제도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경기 승패와 별개로 팀 퀘스트, 개인 퀘스트 등을 수행하며 ‘점령 깃발’을 획득하고, 이를 사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경품 이벤트에 지원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고취할 수 있다.
추후 ‘한화생명 LoL 점령전’은 일반인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연중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드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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