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의 1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에 순위가 높게 나오는 MMORPG들의 강세와 함께, '원신'과 '아르케랜드' 그리고 '승리의 여신: 니케'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뉴럴 클라우드' 등 업데이트에 힘입은 서브컬처 게임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 가운데 연초부터 신작들이 대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23년에도 매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3일에는 미네르바 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루시다'가 출시된다. 더불어 5일에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에버소울'도 5일 출시되면서 다수의 게임들이 경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매출 순위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은 '원신'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순항 중인 가운데, '에버소울'과 '루시다' 등 신작들이 순위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그라비티의 야심작인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구글 플레이
먼저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MMORPG 2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투톱을 달리는 MMORPG의 뒤는 '원신'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원신'에는 3.3 업데이트의 후반부 '라이덴 쇼군'와 '카미사토 아야토' 복각이 이루어졌다. '라이덴 쇼군'이 현존하는 캐릭터 중 강력한 번개 원소 딜러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지갑을 연 결과로 보인다.
이 외에 '리니지W'와 '리니지2M'이 4, 5위를 차지하고 있어 TOP 5는 '원신'을 제외하면 4종의 MMORPG들이 자리했다. 6위는 '로블록스', 7위는 '탕탕특공대'가 차지하면서 캐주얼 선호 유저들의 저력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주에는 즈룽게임의 신작 SRPG '아르케랜드'가 8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아르케랜드'에는 최근 신규 SSR 등급 영웅 '세미'와 '가브리엘'이 추가되었으며, 실시간 PvP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랑그릿사'가 SRPG 팬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장기간 상위권에서 순항했던 것처럼, '아르케랜드' 또한 마찬가지로 당분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지난 주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불거진 운영 논란을 완전히 씻어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이번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16위로 하향 안정화 됐다. 서브컬처 경쟁작인 레벨 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필그램 소속의 SSR 등급 신규 캐릭터 '모더니아'가 추가되면서 14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17위에 머물렀다. 넥슨은 최근 '미스트리스', '무녀', '이단심판관' 등 '프리스트(여)'의 신규 전직 3종을 추가하고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21위~30위 사이에서는 HaoPlay의 '뉴럴 클라우드'가 25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뉴럴 클라우드'에는 최근 신규 이벤트 '유신진화론'과 함께 '드 레이시' 픽업, 제2기 '마그라세아 패스' 등이 업데이트 됐다. 고성능 전사 캐릭터로 유명한 '하츠치리'의 픽업은 1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매출 순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강세가 돋보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에서는 다소 순위가 하락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위를 유지하며 순항했다.
이 외에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과 '탕탕특공대'도 TOP 10 내에서 성적을 이어갔다. 다만 '탕탕특공대'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꾸준히 최상위권에 올라 있던 것과 달리, 이번 주에는 9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라이덴 쇼군'의 복각에 힘입은 '원신'은 순위가 크게 상승한 이후, 순위 반영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애플 앱스토어 특성상 2일 기준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즈룽게임의 '아르케랜드'는 16위를,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은 이번 주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17위를 차지했다. '바람의나라: 연'에는 최근 5차 승급과 월드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바 있다.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19위를,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25위에 올랐다. 판다다게임즈의 신작 '닌자 머스트 다이'는 20위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원펀맨: 영웅의 길'과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등 만화 원작 기반 모바일게임들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