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꾸준히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MMORPG와 업데이트 효과를 본 서브컬처 게임들이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우선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와 '리니지2M' 까지 4종의 MMORPG가 TOP 4를 차지하고 있다. '히트2'는 7위를, '메이플스토리M'은 14위를 기록했다. TOP 10 내에 MMORPG는 5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들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버소울' 그리고 '원신' 등 3개의 게임이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신작으로 이목을 끈 '에버소울'의 선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와 '원신'은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명일방주', 다가오는 18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우미무스메 프리티 더비', 출시 초기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했던 '아르케랜드',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한 '붕괴3rd'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피파온라인4M'이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탕탕특공대'와 '메이플스토리M'이 뒤를 쫓으며 TOP 3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글 플레이에서 순항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에버소울', 그라비티의 야심작이자 '라그나로크' IP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라그나로크 X' 등이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 외에 DeNA의 '슬램덩크 모바일'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1위를 차지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8위를 기록했는데, 신규 시즌 '쥐라기'의 업데이트와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로 인한 '카트라이더' IP의 주목도 상승이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내 양대 앱 마켓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면서 초기 유저 수 확보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대만 양대 앱 마켓 무료 인기 순위 1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20위, 구글 플레이 23위, 미국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순위 36위 등을 기록하면서 글로벌에서도 주목을 받은 모양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TOP 10에는 '리니지M'을 필두로 한 MMORPG 경쟁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버소울', '원신' 등 서브컬처 게임 3파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중에서도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해방' 시스템과 SSR 캐릭터 '바이퍼' 및 '자칼'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5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 크고 작은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와 같은 준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에버소울'은 출시 직후 순위가 차근차근 상승해, 이번 주에도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편의성 개선을 예고하는 등 게임의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서브컬처 타이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호요버스는 18일 '원신'의 3.4 버전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선율이 흐르는 밤' 테마의 3.4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알하이탐'과 '요요' 등 2종의 신규 캐릭터와 '해등절'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해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3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이상적인 도시: 엔드리스 카니발' 이벤트와 6성 얼터네이트 오퍼레이터 '가비알 디 인빈서블', 6성 스나이퍼 '파죰카'를 비롯한 신규 오퍼레이터 등의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첫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 업데이트 효과를 보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 이번 주 14위를 차지했다. 오르트 지역의 '별의 정령' 종족인 '시아 아스텔'은 다섯 종류의 '마킹 스킬'을 조합해 12개의 별자리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라그나로크X', '아르케랜드', '붕괴3rd',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는 18일 할로윈 버전의 '라이스 샤워'와 '슈퍼 크릭', 서포트 카드 '타마모 크로스', '젠노 롭 로이'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탕탕특공대'는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메이플스토리M'은 3위를 차지하면서 인기 IP의 저력을 과시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7위를, '에버소울'은 9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내에서 순항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도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하면서 8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본 '명일방주'는 14위를, 3.4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원신'은 1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시즌 17 '쥐라기' 업데이트 효과로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공룡섬을 배경으로 한 테마, 그리고 이에 걸맞는 신규 카트와 캐릭터, 트랙이 추가됐다.
한편, DeNA의 '슬램덩크 모바일'은 최근 개봉해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효과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 이번 주 31위를 차지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가 늘어나면서 매출 순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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