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최근 불거진 직원 당일 퇴사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를 통해 시작됐다. 데브시스터즈의 재직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제보글이 확산됐기 때문.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기반의 팬 플랫폼인 ‘마이쿠키런’ 사업을 최종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중단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프로젝트 중단과 관련된 인원은 약 30~40명 정도로 파악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기반의 신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쿠키런키즈’, ‘마이쿠키런’ 법인을 설립해 캐릭터 굿즈, 아동 도서, 게임 OST 등 2차 콘텐츠 제작을 활발하게 전개해왔지만 사업 실적 부문에 있어서는 확연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쿠키런의 3분기 누적 영업 수익은 161만 원, 영업손실은 누적 24억 원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직원의 당일 퇴사 논란에 대해 “최근 마이쿠키런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사업성에 대한 점검을 해본 결과 지속적인 사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통해 프로젝트 정리를 결정했다”며 “다만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해고나 퇴사는 사실이 아니다. 내부에서는 현재 구성원들이 희망할 경우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개별 1대1 면담을 진행중이며 당장 퇴사나 해고를 통보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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