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유저 대회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 개최... '에푸다(efda)' 선수 우승

등록일 2023년02월20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이하 리스펙트 V)' 유저 대회,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가 19일 펼쳐진 결승전을 끝으로 3주 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는 최근 '리스펙트 V'에 업데이트 된 '버서스 매치'를 활용해 개최된 유저 대회다. '버서스 매치'는 '리스펙트 V'의 경쟁형 콘텐츠 '래더 매치'의 룰을 활용, 포인트나 승패의 부담 없이 누구나 '오픈 매치'에서 경쟁전의 긴장감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이번 대회는 'Xero' 등 제작진을 중심으로, 유저 커뮤니티 관리자들과 일러스트레이터 '쭐어' 등 '리스펙트 V'를 즐기는 팬들이 모여 개최했다. 더불어 대회의 해설 및 중계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대회 우승자이자 리듬게임 대회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르파(ARPA)', '디제이맥스' 유저 커뮤니티 관리자 '포키라이크(FourkLike)'가 맡았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 시청자 수는 유튜브 및 트위치를 합쳐 약 2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디제이맥스' 팬 및 리듬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네오위즈는 이번 대회에 DLC 코드 등 각종 상품을 지원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스테이지 2(8강)에는 '레밀리아', '에푸다(efda)', '박집사', '즈나루', '레드볼', 'FoRiN', '마노', 'ValenBoA' 등 네임드 플레이어 및 '래더 매치' 랭커 유저들이 대거 진출했다. 이어서 치열한 1대1 경기 및 '데스 매치' 룰을 통해 진출자를 가린 끝에 '레밀리아' 선수와 '에푸다'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밀리아' 선수는 온게임넷을 통해 진행되었던 '2019 LG울트라기어 OSL 퓨처스' 대회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부문 우승자이자, 'KAC'의 '사운드 볼텍스'와 '노스텔지어' 등의 종목에서 수 차례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그는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맞상대인 '에푸다' 선수는 시즌 2부터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랭커이자 실력자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버서스 매치'를 500여 판 가량 플레이 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전은 각 세트 별로 특수 룰을 적용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1,2라운드와 4,5라운드는 각각 밴 튠즈와 픽 튠즈 룰로 진행되었다. 5세트를 진행해 3세트를 먼저 승리하면 우승으로, 보다 고 레벨의 패턴이 등장하는 '그랜드 마스터' 티어 큐로 진행됐다.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자 답게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쳤다.

 

다전제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한 1세트. 밴 튠즈 룰로 진행된 1세트에서는 3라운드 맥스 저지먼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푸다' 선수가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는 3라운드 'Dream of Winds' 6B SC를 99% 가까이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세트는 각 선수들이 4버튼, 6버튼을 선택한 픽 튠즈로 진행됐다. '레밀리아' 선수가 2세트 1라운드의 'Comet Coaster' 4B SC 퍼펙트 플레이를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에푸다' 선수가 다음 곡 'Daylight' 4B SC에서 안정적으로 리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맥스 저지먼트로 끌고 갔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1번' 6B SC 맥스 저지먼트 경기에서는 '레밀리아' 선수의 브레이크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에푸다' 선수가 승리, 먼저 세트 스코어 2승으로 앞서 나갔다.

 



 

올 튠즈 룰의 3세트에서는 첫 곡 'I've got a feeling' 5B SC에서 90% 단 하나 차이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레밀리아' 선수가 우선 승리하며 라운드 스코어를 리드하는 가운데, 'v o l d e n u i t' 6B SC에서 '에푸다' 선수가 마지막 사이드 노트의 실수로 역전을 허용해 '레밀리아' 선수가 2대1로 세트 스코어를 따라잡았다.

 



 

4세트의 픽 튠즈에서는 4버튼, 6버튼이 선택됐다. 한 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에푸다' 선수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1라운드의 'ANALYS' 6B SC를 99.96%의 놀라운 정확도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의 'Minimal Life' 4B SC에서도 99.98%를 기록하며 승리, 결국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3대1의 세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대회 제작진의 뒤풀이 방송도 진행되었다. 뒤풀이 방송에서는 중계진 및 주최자들과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삼행시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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