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3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ID@Xbox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와 더불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ID@Xbox 개발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ID@Xbox Developer Acceleration Program)’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Xbox에 따르면, 2013년 ID@Xbox 프로그램의 출범 이후 인디 개발자에게 지급한 금액은 40억 달러가 넘었으며, ID@Xbox를 통해 Xbox에 출시된 타이틀은 3,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 100 개국 5,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ID@Xbox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지난 10년간 ID@Xbox 파트너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액션 및 어드벤처, 플랫폼, 전략 및 시뮬레이션, 퍼즐, 슈팅 등이 포함된다.
ID@Xbox는 인디 개발자가 자신의 게임을 Xbox 플랫폼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들이 Xbox Game Pass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 많은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 나아가, Xbox는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장려함은 물론 컨셉 검토가 보다 용이하고 공평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템플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컨셉 출품에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Xbox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소수 인종,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개발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성과 독창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리소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ID@Xbox 개발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ID@Xbox Developer Acceleration Program)’을 공식 발표했다.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보다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게임에 선보일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으며, 크게 게임 이식(porting) 비용 지원, 게임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팁, 인증 제도 등에 대한 정보 공유, 게임 프로토타입 제작 자금 지원 등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미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식 론칭 전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신진 인디 개발자들이 Xbox에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온센 마스터(Onsen Master)’, ‘밸리데이트(ValiDate)’, ‘페이퍼 고스트 스토리즈 7PM(Paper Ghost Stories 7PM)’ 등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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